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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에스파한 폴레하쥬 자얀데 다리 Zayandeh 에스파한에서 멋진 오후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자얀데 강가를 따라 산책하는 것이 좋다. 동화에나 나올법한 아름다운 다리를 건넌 후 작은 찻집에 들러서 에스파한의 사람들과 휴식을 취해보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에스파한에 와있다는 사실이 실감날 것이다. 모든 다리들은 이른 밤 시간부터 어두운 저녁까지 산책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때 대부분의 다리가 조명을 받는데 무어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멋있다. 새로 지어진 6개의 다리를 포함하여 전부 11개의 다리가 있고, 거의가 차하르 바흐거리 동쪽에 있다. 사파비드 시대에 지어진 마르난다리도 있다. 시오세 다리 Pol-e Sio-She 시오세 다리는 33개의 아치가 있다는 뜻으로 ‘알라버르디 칸’이라 하기도 한다. .. 2010. 8. 20.
[이란] 에스파한 여호수아의 묘지 (공동묘지) 모슬렘 전승에 의하여 이 곳 이스파한에 여호수아의 묘지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선지자의 무덤에서 이란 여성들이 기도하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현충원 비슷한 곳인데 일반적인 공동묘지는 아니고, 이란 이라크 전쟁때 순교한 사람들의 공동묘지 입니다. 이 묘지안에 여호수아의 묘지도 함께 있습니다. 2010. 8. 20.
[이란] 에스파한 반크교회 2010. 8. 20.
[이란] 에스파한 조로아스터교 사원 이스파한의 조로아스터교 사원 사람머리 = 지혜, 황소의 몸 = 능력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불을 숭배하는 종교가 아니고 불은 광명을 나타내는 상징이라고 합니다. 아후루마즈다 신 참고 : 이란 남자 화장실에는 소변기가 없습니다. 모두들 앉아서 볼 일 봅니다. 에스파한 ESFAHAN 에스파한은 이란의 명작이며 고대 페르시아의 보석이자 이슬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이다. 에스파한의 이슬람 건물의 아름답고 푸른 모자이크 타일, 화려한 바자르와 멋진 다리는 몇 시간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다. 에스파한을 산책하고, 바자르를 즐기고, 아름다운 정원에서 낮잠을 자고, 아름다운 찻집에서 차를 마시고, 지역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눌만한 장소가 바로 에스파한이다. 그러나 다른 무엇보다도 에스파한은 이맘 광장, 이맘.. 2010. 8. 20.
[이란] 쉬라즈 시몬순교기념교회 사도행전 1장 13절에는 셀롯인 시몬으로 소개된 분으로서 그 분이 이란에 와서 선교를 하다가 Fars주에서 순교를 하셨다는데 그 분의 순교기녀교회가 있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쉬라즈에 여러 번 갔어도 이번에 처음 그 교회를 방문하게 되었다. 약 100년전에 건축학을 전공하신 영국 성공회 소속 노르만 셔르트 목사께서 팔레비대학 교수로 봉직하시면서 지은신 교회로서 주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사랑이 구석구석에 배어 있는 정성껏 지은 건물이었다. 이란의 회교 혁명 당시 담임목사였던 파르비즈 아라스투싸이어 목사님은 혁명 다음해인 1980년 교회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두 청년이 와서 둔기로 머리를 때려 실신시킨 후 목을 잘라서 책상 위에 얹어 놓고 달아났단다. 이란의 회교혁명 이후 목회자로는 최초의 순교자였다. 그 교.. 2010. 8. 20.
[이란] 쉬라즈 낙쉐로스탐 다리우스왕과 아들의 무덤 나크쉐 로스탐의 석조 무덤은 황량한 들판에 만들어져 있지만 매우 웅장하다. 높은 절벽에 4개의 무덤이 만들어져 있는데 왼쪽에서 오른쪽 순으로 다리우스 1세, 아르타크세르크세스 1세, 크세르크세스 1세, 다리우스 2세의 무덤이라고 한다. 거대한 무덤 입구를 따라가면 독수리가 먹고 남은 뼈를 보관하는 방이 나온다. 입구 위에 새겨져 있는 조각은 종속된 나라를 대표하는 형상들이다. 또한 조로아스터교의 불로 된 제단 옆에 서 있는 왕의 모습을 새긴 것이다. 이것들은 페르세폴리스에 있는 것과 비슷하다. 아케메니드 무덤 아래 쪽 절벽에 새겨진 8개의 사산시대 석조 조각은 왕조의 승리와 왕실의 행사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절벽의 정면에는 카바 자르토쉬트가 아케메니드의 불의 신전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산인들의 승리를 알.. 2010. 8. 20.
[이란] 쉬라즈 파사르가드 고레스왕의 무덤과 왕궁 고레스왕의 무덤과 무덤 입구 이 무덤에 사용되어진 돌들은 70km떨어진 곳에서 운반하였답니다. 고레스왕은 지금 터키 지역의 리디아 오아국을 점령하고 지금의 이라크 지역인 바벨론까지 점령하고 페르시아를 비로소 세계를 통치하는 나라로 만들었던 것이다. 그는 전쟁을 위해 해외 원정 중 그 위대한 생애를 마치게 되었는데 커다란 석묘를 만들어 퍼써르 거드에 안치하였다. 전설에 의하면 그가 줄을 때 묘석에 새겨 놓도록 한 유명한 글이 있다고 한다. 주전 330년 경 알렉산더 대제가 페르시아를 점령하고 다리와 왕이 세운 페르시아를 상징하는 거대한 왕궁인 페르세폴리스를 불태우고는, 말을 타고 달려와서 페르시아의 건국자나 다름이 없는 고레스 왕의 궁을 불태우고 나서 내친김에 고레스의 석묘를 훼파하기 위해서 왔을 때 그 .. 2010. 8. 15.
[이란] 하마단 에스더와 모르드게의 무덤 에스더 모르드개 묘지 입구의 돌문은 2352년 전의 돌문이었으며 그 무게가 1400kg이나 된다는 것이다. 그 첫째 방에 들어가니 히브리어 알파벳이 씌어 있고 그 내용들은 모르드개의 족보와 이 무덤의 역대 관리인들의 명단들이란다. 그리고 지하로 내려가는 문이 작은 것은 본인이 원하든 말든 에스더와 모르드개 앞에 고개를 숙이게 하고자 함이란다. 그 안에 관이 있는데 그 관은 352년 전에 "에너야톨라 투이싸르커니"라는 사람이 만들었다고 한다. 놀라운 것은 이 관에 새겨진 참으로 아름답고 정교한 조각에 대한 것인데 이 관을 만든 사람은 소경이었는데 이 관을 다 만들고 그 관의 아래쪽에 자기 이름을 새겼는데 두 사람의 관을 완성하자 눈이 떠져 시력을 회복했다는 기적적인 뒷이야기가 있다. 에스더 관 쪽으로 위쪽.. 2010. 8. 15.
[이란] 하마단 간즈나메 다리우스왕의 비문 2010. 8. 15.
[이란] 하마단과 부알리타워 고대 도시들에 대한 소중한 발견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지만, 하층민들의 정착은 탐구되지 않은 상태고, 대부분은 현재 시내의 아래에 묻혀있다. 따라서 하마단의 고대 역사는(기원전 1000년 이전)은 여전히 탐구될 필요가 있다. 고대 그리스 역사가들에 따르면 엑바타나는 기원전 650년 전후에 메디아 왕조의 화려한 수도로서 정해졌다. 엑바타나의 웅장한 성벽은 7겹으로 되어있었다고 하고, 안쪽 두 개의 벽은 금과 은으로 코팅되었고, 바깥쪽에 있는 것은 고대아테네처럼 길었다고 한다. 하지만 1세기가 채 지나지 않아 아케메니드 페르시아 인들에게 정복되었고, 키로스 왕은 이를 그의 여름궁정으로 이용하였다. 고대 페르시아 말로 하그마타네(만남의 장소)라고 알려진 이 도시는 바빌론으로 통하는 ‘신성한 길’을 조정했으며, .. 2010. 8. 15.
[이란] 비스툰 케르만샤공항에서 비스툰 현지 가이드 미팅 후 이동합니다. 비스툰 BISOTUN 석벽 - 다리우스왕의 승전비 3개국어(고대페르시아어, 고대바벨론어, 엘람어)로 제작하여 실크로드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잘 보이게 하려고 산 중턱에 새겨 놓았습니다. 2010. 8. 15.
[이란] 이란 지폐 2010. 8. 15.
[이란] 이란항공과 공항 2010. 8. 15.
[이란] 이란 성지순례 여행 2006년 이란에 다녀 왔습니다. 이번 이란 여행은 이란 선교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의미를 부여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의 성지 순례를 주관하는 여행사의 대표님들이 거의 모두 참석을 해 주셨습니다. 그 분들이 이번 여행에 동참하신 목적은 이란 성지 순례라는 상품을 개발하여 경제적인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이 여행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숨은 뜻은 이분들을 통해서 이란 선교가 활성화 되게 하기 위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은 이분들이 대부분 선교적인 목적을 가지고 사업을 경영하시는 크리스천들이었다는데 그 중요성을 부여할 수 있겠습니다. 자정을 훨씬 넘어서 4월4일 새벽에 테헤란의 아자디(자유) 호텔에 도착한 일행은 잠시 눈을 부치고 새벽 5시 반에 일어나서 케르만샤행 비행기를 .. 2010. 8. 15.
레바논 시리아 요르단 샘플 일정 1일차 레바논 베이루트 공항 도착 구시가지, 로마시대 목욕탕 및 직가, 베이루트 심볼 바위 등 2일차 시돈항 : 사도바울교회(사도바울께서 로마로 압송될 때 신자들과 하루 머무신 곳), 사르밧(엘리야 선지가께서 과부집에 거하던 곳, 기적을 베푸신 곳), 두로항 : 뵈니게 최대의 항구로서 주로 자주색 물감을 수출하던 도시이며, 역시 사도바울께서 3차 전도여행때 머물렀던 곳 (네크로폴리스, 시장, 로마가도, 히포드롬, 바닷속 성) 점심식사 (현지식) 도그강의 고대 비문 탐방(람세스 비문, 앗시리아 왕들 비문), 제이타 석회 자연 동굴 관람 3일차 비블로스(페니키아 문자의 발상지, 신전, 무덤, 주거지 터, 왕궁터) 관광 - 바알벡 이동 점심식사 (현지식) 바알벡관광 : 벡카 계곡의 바알신을 섬기는 본고장으로.. 2010. 7. 27.
[레바논] 바알벡과 베카계곡  쓰러지고 부서져 시체처럼 널부러진 돌덩이를 보며 고대도시의 화려한 영광을 상상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당시의 시대 상황과 역사를 이해하고 있다면 작은 꽃무늬 조각에서도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공부(?)가 부족한 관광객에게 황량한 돌무더기 유적은 세월의 무상함을 증거하는 시간의 퇴적물 이상으로 다가오기가 힘들다. 베이루트에서 동북쪽으로 85km 가량 떨어진 바알벡(Baalbeck)은 로마 시대에 세워진 크고 웅장한 신전으로 유명한 역사의 도시. 레바논산맥과 안티레바논산맥 사이의 골짜기인 베카계곡(Beqaa Valley)의 최북단 1150m 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페니키아인들이 주신으로 모시던 ‘바알’에서 이름이 유래됐다. 아직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바알벡은 세계에서 가장.. 2010. 7. 27.
[레바논] 베니게지역 교통 요충지 두로 두로(티레·Tyre)는 예루살렘 서북쪽 약 226㎞ 지점,악고 북쪽 약 45㎞ 지점,레바논의 시돈에서는 남쪽으로 약 40㎞ 떨어진 곳에 있는 항구도시이다. 오늘날 이스라엘 국경에서는 불과 20㎞도 되지 않는 짧은 거리이지만 이스라엘에서 레바논으로 넘어가는 국경이 없어 레바논의 베이루트를 거치거나 요르단을 통해 들어가야만 한다. 나는 항공편으로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 도착하여 하루를 묵은 후 지중해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갔다. 40㎞쯤 달리자 시돈이 나타났고 다시 5㎞쯤 달려가자 내륙쪽으로 막두세의 만타라 동굴이 있는 산위에 세워진 성당이 보였다. 현지에서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그곳은 예수께서 수로보니게(두로와 시돈 지역) 지역을 방문하여 한 여인의 귀신 들린 어린 딸을 고쳐 주셨는데(막 7:24∼3.. 2010. 7. 27.
[레바논] 그발(오늘날 비블로스) 현재 비블로스라고 불리는 그발(Gebal·수13:5,왕상5:18)은 성경에 여호수아가 정복하지 못한 땅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곳은 시돈과 두로(티레)와 함께 베니게(페니키아)의 3대 도시국가 중 하나였다.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북쪽 40㎞ 지점의 지중해변에 있는 도시로 지금은 레바네세 마을과 인접해 있다. 지베일로 불리는 이곳은 바벨론 당시에는 구블라(Gubla)로 알려졌고 그리스인들은 종이 원료인 파피루스를 많이 수출하는 곳이라고 해서 그리스어로 종이 혹은 책을 뜻하는 비블리온이라고 불렀다. 후에 비블리온이란 말은 책 중의 책을 의미하는 바이블이라는 단어로 바뀌게 되었다. 베이루트에서 출발하여 그발로 가다보면 칼브(Kalb) 강을 지나게 되는데 뜻이 개 강(Dog River)이다. 그러나 강이라기보.. 2010. 7. 27.
[레바논] 제이타동굴 우리나라의 충청북도 정도 크기에 불과한 레바논은 베이루트를 근거지로 대부분의 관광이 가능하다. 우선 베이루트에서 차를 타고 북쪽으로 40분 가량 이동하면 중동 최대 크기의 석회 동굴인 제이타 동굴(Jeita Grotto)에 닿을 수 있다. 1930년 사냥길에 나선 미국인에 의해 우연히 발견된 제이타 동굴은 길이가 7km가 넘는 거대한 동굴로 윗동굴과 아랫동굴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랫동굴은 배를 타고 관람을 하도록 돼 있다. 입장권(18,150리라)을 구입하고 동굴 입구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윗동굴부터 관람을 하게 되는 데 상당히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모양의 동굴 석순을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다. 동굴 내부는 관람하기 좋도록 굴곡을 잘 활용한 길이 놓여 있으며사진 촬영은 금지돼 있다. 동굴 외에 작은 동물원과 .. 2010. 7. 27.
[레바논] 베이루트 베이루트는 화려하다.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는 히잡(아랍 여성들이 얼굴을 가리는 베일)의 신비함이나 아랍어 간판의 난해함이 자아내는 중동의 이국적인 매력과는 거리가 멀다. 피자헛과 멕도날드, 스타벅스 간판이 번쩍이는 베이루트는 마음은 가고 몸만 남은 옛 사랑과 같다. 지리적으로는 중동에 속해있지만 아름다운 지중해를 품고 있는 레바논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처럼 이미 유럽을 닮은 도시다. 한 때 ‘중동의 파리’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도시였던 베이루트는 1970년대 중반 이후 종파간의 기나긴 내전을 겪으면서 도시 전체가 파괴되는 상처투성이 도시로 변했다. 다행히 내전이 끝나고 10여년 전부터 복구에 들어가면서 베이루트는 2017년까지 시내 중심가를 완전 복원한다는 계획아래 과거의 화려한 명성을 되찾아 .. 2010. 7. 27.
[레바논] 레바논/ 안자 Anjar …안토니우스가 클레오파트라에 선물했던 터전  레바논은 경기도 만한 크기이나 해수욕을 할 수 있는 해변과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눈밭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물이 풍부하다. 중동국가답지 않게 석유는 한 방울도 나지 않으나 대신 이렇게 물이 넉넉하다 보니 야채가 잘 자란다. 맛 또한 좋다. 곡물 생산도 이에 뒤지지 않아 예로부터 ‘로마의 창고’라 불리었다. 곡창지대는 레바논산맥과 시리아와 국경을 이루는 안티 레바논산맥 사이의 길다란 베카계곡. 기원 전후 서아시아 일대를 차지했던 로마제국은 이곳의 비옥함을 알고는 토착민들이 종교도시로 세운 바알베크에다 거대하면서도 화려한 신전을 세우는 등 깊은 애정(?)을 보였다. 바알베크는 지금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바알베크 남쪽의 안자(Anjar) 또한 로마와 인연이 많은 곳이다. 로마의 장군 안토니우스가 .. 2010. 7. 27.
[시리아] 서양문자의 산실 우가리트 기원전 2천년 고대도시 1928년 발견 규모 워낙 커 80년간 4분의1 발굴 점토판문서에 쓰인 쐐기형 알파벳 20세기 성서고고학 최고 성과로 꼽혀 시리아의 최대 항구 도시 라타키야(아랍어론 라지끼야)를 지나 북쪽 15㎞에 있는 고도 우가리트에 이르렀다. 지금은 ‘샤므라 라어스’라고 하는 마을이다. 아랍어로 봄 여름에 피는 노란 ‘샤므라 꽃 피는 갑(곶)’이란 뜻이다. ‘우가리트’는 고대 아카디어와 바빌론어의 ‘우가루’(‘밭’, ‘땅’이란 뜻)에서 파생된 말이다. 지중해가 한눈에 내려다뵈는 해발 20m 언덕에 있는 이 고도는 면적이 30헥타르에 달하는 지중해 연안 유수의 고대 도시다. 1928년 봄, 마을의 농부가 밭 갈다 묻혀 있는 석판 하나를 우연히 발견했는데, 판을 들어올리자 밑에 부장품 가득한 묘실.. 2010. 7. 25.
[시리아] 팔미라와 바그다드카페 사막의 꽃 ‘팔미라’를 찾아서 시리아는 우리보다 북한과 더욱 친한 나라다. 비수교국인 우리와 달리 북한과는 외교 관계까지 맺고 있고 레바논에 비해 한결 진한 이슬람 문화와 사회주의의 엄격함을 경험할 수 있다. 공화국이지만 사회주의 냄새가 남아있는 시리아는 곳곳에서 사진 촬영이 제한되고 대표적인 아랍국가답게 거리에는 히잡을 두른 여인들도 상당수다. 3.시리아-팔미라와 수도 다마스커스 레바논을 지나 시리아 국경을 넘으면 안티레바논 산맥을 따라 50km 정도의 내리막길 끝에 수도 다마스커스(Damascus)에 당도한다. 구약성서 아브라함 이야기에도 등장하는 다마스쿠스지만 그 첫인상은 고색창연한 풍요로움이 아니라 건조한 메마름이다. 거친 모래사막을 닮은 잿빛 도시의 크고 작은 건물은 오래된 회색 일색이고 사람들.. 2010. 7. 25.
[시리아] 다마스커스 우마야드사원 = 세례요한무덤 The Umayyad Mosque 이슬람 첫 왕조의 '둥지'…우마이야 모스크엔 세례 요한 묘당 지구상에 역사가 오랜 고도는 많다. 그러나 그 대부분은 일정 시기만 도시로서의 기능을 했거나 아니면 1000년의 역사를 넘지 않는다. 그러나 시리아의 다마스쿠스(Damascus)와 알레포(Aleppo)는 그렇지 않다. 4000년 전에 이미 도시의 모습을 갖춘 이래 단 한 번도 도시로서의 기능을 멈춘 적이 없이 오늘에까지 이르고 있으니 말이다. 다마스쿠스는 시리아의 수도이고 북쪽의 알레포는 제2의 도시로서 지금도 건재하다. 다마스쿠스가 세계인들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7세기, 이곳이 이슬람 최초의 왕조인 우마이야 왕조의 수도가 되면서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도시를 찾는 까닭도 그 시대가 남긴 값진 문화유산 때문이다. 구(舊)시가의 존재를 알.. 2010. 7. 25.
[시리아] 시리아 공화국 수도 다메섹 = 다마스커스 사울은 기독교인들을 잡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대제사장의 공문을 받아들고 다메섹으로 가다가 부활한 예수를 만난다. 그리고 다메섹에 도착하여 아나니아에게 안수를 받아 위대한 복음 전도자인 바울이 되었다(행 9:1∼19). 다메섹(다마스쿠스)은 오늘날 시리아 공화국의 수도이다. 오늘날은 이스라엘과 시리아는 중동지역 다른 어떤 나라보다 관계가 나빠 이스라엘 비자가 찍힌 여권을 가지고는 시리아에 들어갈 수 없다. 그래서 나도 여권을 재발급 받아 출국하여 요르단의 암만에서 시리아의 국경도시 다라로 갔다. 성경에서 에드레이로 나오는 다라는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요단 강 동편에 도착하여 헤스본 왕 시혼을 물리친 후 바산 왕 옥과 전투를 벌여 가나안 입주 전에 점령한 곳이다(민 21:33∼35). 다라에서의 입국 절차는 .. 2010. 7. 25.
[요르단] 와디무집 2010. 7. 24.
[요르단] 얍복강 2010. 7. 24.
[요르단] 씨레벨 표지판과 양떼 2010. 7. 24.
[요르단] 사해 ■ 신기하고 건강한 사해체험 볼거리 많은 요르단 여행은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야 한다. 암만에서 1시간30분 가량을 달리면 세계에서 가장 낮고 짠 사해가 있다. 사해하면 흔히 이스라엘을 먼저 떠올리지만 요르단과 이스라엘은 사해를 자연스러운 국경으로 삼고 있다. 이스라엘에 비해 한발 늦게 관광지 개발을 시작한 만큼 요르단은 사해를 새로운 관광지로 알리기 위해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사해 인근에는 특급 호텔도 세워지고 있으며 호수가에는 파라솔과 샤워 시설도 갖추어 놓았다. 사해의 풍부한 미네럴 등은 화장품이나 목욕 용품으로도 만들어 지고 있다. 기준 해수면보다 400m 가량이 깊은 사해(Dead Sea)는 익히 알려진 것처럼 염도가 200~300‰로 ‘물 반, 소금 반’인 호수다. 요르단 강이 흘러들기는.. 2010. 7. 24.
[체코] 프라하 성 비투스 대성당과 황금소로 - 대한항공 사운드 투어 2010.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