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grim Story783 [이탈리아] 로마 천사의 성 Castel Sant'Angelo 영화 “천사와 악마” 에서 바티칸 중심에 있는 성 베드로 성당으로 연결되는 지하 비밀 통로가 있다고 묘사한 천사의 성. 최초 황제의 묘로 사용하기 위해서 지었으나, 외적을 방어하는 성으로서 사용되기도 하고 유사시에는 교황의 은신처로 사용되기도 했다는데. 위키에서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자료가 나왔다. 교황 니콜라오 3세는 위험에 처할 때 피신할 수 있게끔 산탄젤로 성과 성 베드로 대성당을 연결하는 요새화된 비밀통로를 만들었고 1527년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카를 5세가 로마를 침공했을 때 교황 클레멘스 7세는 실제로 이 비밀통로를 통해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산탄젤로 성까지 도피하였다. 구글 맵에서 거리를 연결해 보니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까지 1km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가까웠다. 6세기 경 로마에 흑.. 2010. 9. 6. [이탈리아] 로마 바울 성당 이탈리아 로마 외곽에 있는 바오로성당 지하에서 발굴한 석관이 사도 바오로의 것임이 공식 인정됐다. 이 석관은 서기 1세기에 로마에 묻혔으며, 390년께 이곳에 성당이 들어서면서 그 지하에 자리 잡았다. 교황청은 바오로성당 지하에서 발견된 석관이 기독교계 정설대로 사도 바오로의 것임을 11일 공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바오로성당은 제단 밑 지하 무덤에 묻혀 있는 사도 바오로의 석관을 일반 신도들이 볼 수 있도록 유리로 된 벽을 그 위에 설치했다. 발굴 전까지 사도 바오로의 석관은 콘크리트와 쇠창살로 둘러싸인 채 묻혀 있어 일반인이 볼 수 없었다. 다만 석관이 묻힌 지점 위에 '순교자 사도 바오로'라고 라틴어로 새긴 대리석을 설치, 그 아래에 석관이 있다는 것만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성당.. 2010. 9. 5. [체코] 프라하 Czech: Praha 동유럽국가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인 프라하(Praha)는 유럽에서도 가장 중요한 여행지로 꼽히는데, 첨탑의 도시 프라하를 두고 건축박물관이라고도 말한다. 프라하는 역동적이며 활력이 넘치는 중요한 변화의 심장부다. 40년 이상을 통치했던 공산주의 정권이 몰락했을 때 이곳 프라하는 그 긴 역사(1000년)중에서도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여주었다. 보헤미아 왕국의 수도로 자리를 잡은 9세기 말부터 1000년 이상이 지난 현재까지도 프라하는 중세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몰다우(블타바) 강을 끼고 프라하 성과 맞은 편으로 펼쳐진 구시가지의 대비, 아름다운 푸른 녹지와 역사적인 문화재로 가득찬 예술의 도시이기도 하여 ‘제 2의 파리’ 또는 ‘북쪽의 로마’로 불리기도 한다. 11~13세기의 로마네.. 2010. 9. 5. [이스라엘] 베들레헴 SAHARA HOTEL BETHLEHEM From the concept of the shepherd's Field sprang the idea of building a hotel just a few meters away from the field in which the shepherd's sheep were grazing when Jesus was born in Bethlehem. Also with the idea of building the hotel the name came "The Sahara Hotel". The building started in 1998 as a family business. In 2009 the hotel was completed and now it is ready to receive tourists from al.. 2010. 9. 1. [터키] 서머나교회 터키 세번째 도시인 서머나(이즈미르)는 소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꼽힌다. 인구는 250만명. 기독유적지는 폴리카르푸스가 순교한 카다페 칼레와 “네가 죽도록 충성하면 네가 생명의 면류관을 주리라”(계 2:10)는 주님의 말씀을 들었던 서머나 교회가 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몰약’을 ‘서머나’라고 했다고 한다. 유대인들과 로마제국의 위협 속에 신앙을 지켰던 초대교회 성도들의 절개가 몰약 같은 향기를 뿜어서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 어느 지역보다 순교자가 많이 나온 이곳에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주후 156년 2월23일. 서머나 교회 감독 폴리카르푸스가 양손이 묶인 채 광장에 끌려나왔다. 사도 요한으로부터 서머나교회 감독으로 임명된 폴리카르푸스는 사도들에게 배훈 교훈을 올바르게 전해준.. 2010. 8. 31. [터키] 다소(Tarsus) 길리기아 지방의 수도인 다소는 BC 2천년 히타이트 주요 도시 중 하나였고, 한 때 히타이트 도시국가의 수도였다. 로마시대에는 대곡창지대의 도시로서 유명한 키케로가 총독으로 지낼만큼 중요한 도시였다. 바울이 자신을 '소읍이 아닌 길리기아 다소 성의 시민'(사도행전 21:39) 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보아 당시에는 큰 도시였던 것이 분명하다. 처음엔 항구도시였는데 지금은 바다에서 15km나 내륙으로 들어와 있고, 인구는 2만내외로 다소의 옛 성은 4~6m가량 땅속에 묻혀 버렸다. 다소는 바울이 출생하고자란 곳으로 2~3차 전도여행시 다소를 거쳐 갈라디아와 부르기아로 갔을 것이다.(사도행전 15:40~41) 2010. 8. 31. [터키] 이스탄불 기차역 이스탄불 기차역 : 이스탄불은 아시아 실크로드의 서쪽 종착역이자 유럽 편에서 보면 동쪽 종착점입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오리엔탈 특급 살인사건)에 나오는 유럽 오리엔탈 특급열차의 동쪽 종착역이 바로 이 역이며, 그랜드 바자(카팔르 차르쉬, kapali carsi)는 아시아의 서쪽 종착지입니다. by 지동훈 2010. 8. 29. [터키] 이스탄불 이집트바자르 므스르 차르쉬(이집트 시장) : 이집트 상품들로부터 거두어들인 관세로 지어져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에민외뉴 선착장 근처의 예니 사원에 딸린 복합건물로 지어졌기에 돔과 이슬람의 상징인 초승달이 보입니다. 향료를 많이 거래하여 향료시장으로도 불리며, 여러 가지 물건이 거래되는 재래시장으로 멀리 그랜드 바자(카팔르 차르쉬)까지 연결됩니다. by 지동훈 2010. 8. 29. [터키] 이스탄불 갈라타타워 2010. 8. 29. [터키] 우치히사르 바위집과 버섯바위터키 [ Uçhisar ] 우치사르 바위집과 버섯바위 데브렌트 계곡이 인위가 없는 순도 100% 자연의 작품이라면 우치사르는 오히려 자연보다 사람의 냄새가 짙은 곳이다. 카파도키아 지역의 주도인 네브쉐히르에서 동쪽으로 약 10km 떨어진 이 마을은 우치사르성(城)이라고 불릴 정도로 산세가 드높은데다 한눈에도 가옥수가 엄청난 것을 볼 수 있다. 네브쉐히르에서 아바노스로 가는 길에 만난 우치사르성은 괴레메 지역에서는 가장 높은 곳이다. 카파도키아에서 ‘요정의 굴뚝’이라 불리는 솟은 바위들과 성을 둘러싼 바위집들의 묘한 조화가 두 도시를 가로지르는 관광객들의 자동차 행렬을 잠시 멈추게 한다. 화산 분출로 형성된 응회암 지대인 우치사르는 오늘날 오랜 동안 계속된 비바람의 침식에 의해 원뿔형태를 하고 있고 수많은 자연 동굴을 가지고 있다... 2010. 8. 29. [터키] 하타이, 안타캬, 수리아안디옥 시리아와의 국경에 위치했으면서 다른 터키 도시들과는 달리 지중해를 서쪽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곳. 하타이는 아직 한국 관광객들에게는 생소한 지역이다. 하타이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하타이 박물관에는 구석기시대부터 이슬람 시대까지 이 지역과 인근지역에서 발굴된 유물들로 가득했다. 특히 세계적인 고고학자들로 구성된 시카고 오리엔탈 인스티튜트, 레오나르도 월리 경이 이끄는 대영박물관, 오늘날 하타이 박물관에 안장된 대부분의 유물을 발굴한 미국 프린스턴 대학팀 등 쟁쟁한 고고학 연구소들이 이 박물관 건립에 참여했다. 후줄근하게만 보였던 박물관 입구가 50여년의 역사(1948년 개관)가 쌓인 고풍스러움으로 변하기도 잠깐이다. 내부는 온갖 모자이크의 집합이다. 한쪽 벽면을 장식한 최고 2300여년 전의 기하학 문양 모.. 2010. 8. 29. [터키] 이스탄불 지하물저장고 성 소피아 성당 맞은편에는 007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지하 저수 궁전이 있다. 336개의 다양한 석주가 받치고 있는 지하 저수지에는 배가 떠 다닐 정도로 물이 차 있다. 로마시대 상수원 역할.비잔틴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에 의해 지어진 이 지하궁전은 한번에 8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아주 커다란 규모이다. 고여 있는 물이 아주 깨끗하여 지금도 물고기들이 살고 있다. ◆ '에레바탄사라이' 지하 저수지 건물안으로 들어가 계단을 내려서자 갑자기 서늘한 기운 확 끼쳐온다. 532년 비잔틴 제국의 유스티니아 황제 때 세워진 에레바탄사라이 지하 저수지다.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19km 떨어진 벨그라드 숲에서 끌어온 물을 무려 8만톤이나 담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330여개의 기둥이 제각기 .. 2010. 8. 29.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