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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고타드 파노라마 익스프레스(Gotthard Panorama Express) 역사가 살아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여정으로, 티치노(Ticino)에서 출발해 역사적인 고타드 파노라마 루트를 따라 루체른(Luzern)까지 이어진다. 원조 스위스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루가노(Lugano)나 벨린쪼나(Bellinzona)에서 출발한 여정은 지중해 분위기의 남부에서 중앙 스위스로 곧바로 이어진다. 바로, 1992년에 지어진 고타드 터널을 통해서 알프스 산맥을 관통해 북부로 향하게 된다. 가는 길에 바센(Wassen) 마을의 교회을 세 가지 다른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는데, 수 많은 순환 터널로 대범하게 설계된 철로 덕분이고, 이 때문에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 승객들은 플뤼에렌(Flüelen)에서 증기선으로 갈아타고 루체른 호수를 건너게 된다. 뤼틀리비세(Rütliwiese), 쉴러슈.. 2020. 1. 14.
[스위스] 베르니나 특급(Bernina Express) 베르니나 특급을 타고 알프스를 관통하는 것은 특별한 체험이 되어준다. 베르니나 특급은 래티쉬 철도의 시그니처이자 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65m 높이의 철교, 란트바서 비아둑트(Landwasser Viaduct)를 헐리우드 스타일로 건넌다. 기차는 55개의 터널과 196여개의 교를 지나 쿠어(Chur)부터 티라노(Tirano)까지 달린다. 여정을 이어가는 동안 절경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데, 베르니나 산맥이 펼쳐지는 몬테벨로(Montebello) 커브와 모르테라취(Morteratsch) 빙하, 레이 피첸(Lej Pitschen), 레이 네르(Lej Nair), 라고 비앙코(Lago Bianco)를 지칭하는 세 개의 호수, 알프 그륌(Alp Grüm), 브루지오 나선형 고가교교Brusio Circular.. 2020. 1. 14.
[스위스] 루이놀타 - 스위스의 그랜드 캐년 루이놀타(Ruinaulta)는 10,000년 전부터 플림스(Flims) 지역에 존재했었는데, 이 당시 백억 큐빅미터의 바위가 계곡으로 떨어져 내렸다. 포더라인(Vorderrhein) 계곡에 케년과 같이 형성된 협곡은 걸어서, 기차로, 자전거로, 혹은 물을 가로질러 도착할 수 있다. 레토로만어를 사용하는 포더라인 협곡의 주민들은 이 협곡을 루이놀타(Ruinaulta)로 부르는데, 이 단어는 쌓아올린 돌무더기를 뜻한다. 흰색 바위에는 선사시대의 산사태의 흔적이 남아있고, 계속해서 라인강이 침식을 시켜 기괴한 형상이 되었다. 자연의 신비가 가득한 이곳에는 신비로운 호수와 숲이 있고, 야생난과 멸종위기에 처한 새들의 서식지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모래둑과 급류 등이 있어 하이커, 자전거 타.. 2020. 1. 14.
[스위스] 몽트뢰 리비에라 시옹 성 시옹 성은 제네바 호수의 제방에 자리한 바위 위에 위치하고 있다. 아름다운 물의 성은 스위스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역사적인 건축물이다. 거의 4세기 동안 시옹은 거주지와 사보이(Savoy) 왕가의 수익이 발생되는 통행료 징수 장소였다. 제네바 호수와 어렴풋이 보이는 가파른 산악 지역 사이에 자리한 바위 섬에는 심지어 선사 시대에도 사람이 거주하였다. 수백 년간 제네바 호수의 배가 다니는 통로와 생 베르나르 패스(St. Bernhard Pass)로 통하는 중요한 육상 루트로 이 섬에서 통제를 하였다. 시옹 성은 12-16세기까지 사보이 백작에 속해 있었으며, 그 이후에 베른 사람들이 물의 성을 정복하였고, 곧 이어 보(Vaud) 주의 사람들이 지배하였다. 다양한 이벤트 장소로 이 성을 빌려 사용할 .. 2020. 1. 14.
[스위스] 융프라우요흐 유럽의 지붕인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에 오르는 것은 스위스 여행의 정점을 찍는 것을 의미한다. 융프라우(Jungfrau) 철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스위스 알프스 융프라우-알레취(Jungfrau-Aletsch)”의 심장부이자 유럽에서 가장 높은 해발 3,454m에 있는 역까지 100년이 넘는 동안 운행해왔다. 톱니바퀴 열차는 일년 내내 클라인 샤이덱(Kleine Scheidegg)에서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까지 터널을 통과해 가파른 길을 따라 산을 오른다. 아이거글레쳐(Eigergletscher) 역에서 이어지는 터널은 길이 7km로, 1896년부터 1912년에 걸쳐 지어졌다. 터널 내는 역이 하나 있으며, 이 역에서는 안쪽에서 아이거(Eiger) 북벽으로 난 창을 통해 빙하.. 2020. 1. 10.
[스위스] 크뤼 뒤 방 (Creux du Van) 어마어마한 크기의 자연적인 암석으로 만든 원형 경기장 형상을 지닌 ‘크뤼 뒤 방(Creux du Van)’은 노이엔부르그(Neuenburg) 주와 보 주의 경계에 자리하고 있다. 웅장한 160미터의 높이의 횡선을 지닌 바위면으로 4km길이의 1km가 넘는 드 넓은 계곡 분지로 둘러 싸여 있다. 처음에는 빙하가, 그 다음엔 물의 흐름이 선사시대의 바다 심층의 200만년 된 석회로부터 숨이 멎을 듯한 암석 형태를 이루게 하였다. 깎아 지르는 듯한 바위 면은 유라 산맥의 접힌 지형에 대한 상세한 이해를 제공해 준다. 크뤼 뒤 방의 지역적인 날씨는 매우 예외적이며 이례적이다- 이 곳에는 숲과 암반 지대의 극한지방-알프스 식물권역이 함께 존재한다. 샤모아(Chamois), 아이벡스(ibex), 스라소니(lynx).. 2020. 1. 10.
[스위스] 알레치 - 가장 큰 알프스 빙하 지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장대하고 아름다운 대 알레취 빙하에서 알프스의 가장 아름다운 빙하를 감상해보자. 다양한 하이킹 코스, 각종 겨울 스포츠와 특별한 자연 체험 투어 등을 즐길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이며 접근 용이한 곳이다. 알레취 빙하지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지역의 일부이다. 단순히 '거대한 알레취 빙하' 라는 명성 때문만이 아니라 실제로 110억 톤에 이르는 얼음으로 이루어진 알프스에서 가장 큰 빙하이다. 전체 지역은 많은 드문 동식물의 서식지인데, 알레취 숲이 가장 대표적인 장소이다. 준-자연 보호지가 숲의 근방에 위치해 있다. 빙하를 잘 감상할 수 있는 지역들이 수도 없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베트머알프를 굽어볼 수 있는 베트머호른(Bettmerhorn)이다. 에기스호른(Eggishor.. 2020. 1. 10.
[스위스] 라인 폭포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 폭포는 포효하는 듯하며 폭포 전체가 떨리는 듯한 느낌을 그대로 전달해 주는데, 이 폭포는 바로 샤프하우젠(Schaffhausen) 근처에 자리한 라인 폭포(Rhine Falls)로 이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배에 탑승하여 성과 라인 폭포의 움푹한 곳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심지어 폭포의 중앙에 자리한 거대한 바위에도 가볼 수 있다. 빙하 시대 지질 구조학적 변형으로, 라인 강은 15,000여 년 전에 새로운 강바닥으로 흐르게 되었다. 라인 폭포는 단단한 석회암에서 무른 자갈로 변하는 전환 지점에 생성되기 시작했다. 150m가 넘는 폭, 초당 23m의 속도로 깊이 떨어지는 수백 입방미터의 폭포수. 수천 년 동안 비바람을 견디고 있는 거대한 바위는 폭포수의 한 가운데 우.. 2020. 1. 10.
[스위스] 체르마트 마테호른 - 스위스의 상징 마테호른과 스위스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등반하기 까다로운 피라미드 모양의 산 꼭대기는 아마도 사진으로 가장 많이 찍힌 봉우리일 것이다. ''작은 마테호른'이라는 뜻의 클라인-마테호른(Klein-Matterhorn)은 퓨니큘라를 타고 오를 수 있으며, 마테호른과 근접한 곳에 있다. 산악인들은 1865년에 처음으로 마테호른 등반에 성공했으나, 7명이 산악인 중 4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그 뒤로 마테호른은 이 지역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후로 마테호른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하고 산악인들이 등반을 꿈꾸는 산이 되었다. 오늘날에도 마테호른을 등반하는 것은 큰 도전과제이며, 뛰어난 장비와 훌륭한 가이드를 둔 전문 산악인들만이 등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 포토재닉한 마테호른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 2020. 1. 10.
[이스라엘] 나사렛 요셉 교회 = 성가정교회 이스라엘 나자렛 요셉의 동굴 나사렛의 수태고지 교회와 함께 순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장소가 있다. 수태고지 교회의 2층 북문으 로 나가서 약 150m 북쪽에 있는 요셉교회이다. 이 교회는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바로 직전인 1914년 벤델린 힌터쿠서 신부에 의해서 건축되었다. 이 교회는 십자군 시대의 교회 터위에 그대로 재건되었다. 벤델린 신부는 새로운 교회가 옛날의 교회와 동일 한 형태로 지어지기를 원했다. 그래서 발견되어진 세 개의 반원형 제단을 그대로 활용하여 그 곳을 기초석으로 이용하였다. 그리 하여 바로 위에다 옛 모습을 따라 현재의 교회가 세워진 것이다. 중앙 제단의 벽화는 1952년 델라토르에 의해서 그려졌다. 중앙에 성가정의 모습, 오른쪽에는 요셉의 현몽, 그리고 왼쪽에는 요셉의 임종 .. 2019. 10. 19.
[이스라엘] 갈멜산 무흐라카 엘리야기념교회 (Garmel) 이스라엘 갈멜산 무크라카 엘리야 기념교회 뜻 : 나무가 많다 "머리는 갈멜 같고" (아 7:5), "해변의 갈멜같이" (렘 46:18, 사 33:9), 아름다움을 노래할 때마다 등장하는 해발 482 m의 이 산은 이스라엘의 '거룩한 머리산' (Holy Headland)이라 불리었다. BC 4 세기의 헬라인들은 이 산을 '거룩한 제우스의 산'이라 불렀으며, AD 1 세기 로마의 베스파시안 장군은 이곳에서 제사를 드리기도 하하였다. 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 (Tacitus)는 이 산을 가리켜 "동상도 신전도 없이 오직 제단과 예배만 있는 산이 있는 곳" 이라 하였다. 갈멜산은 이스라엘의 3대 도시 가운데 하나인 하이파 (Haifa) 시가 위치하고 있는 지중해 하이파만으로부터 시작되어 이즈르엘 골짜기를 따라 남.. 2019. 10. 19.
[이스라엘] 가이사랴 빌립보 = 바니야스 신전 이스라엘 가이샤라빌립보 (바니야스) 텔 단에서 약 4Km를 골란 고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헬몬산 남쪽 경사면 암벽 틈에서 수정같이 맑고 깨끗한 물이 솟구치는 곳이 있다. 이 물줄기는 단에서 흘러나오는 물과 함께 요단강의 중요한 수원이 되고 있다. 바니야스에는 가나안 시대부터 바알신을 섬기는 신전이 있어왔다. 헬레니즘 시대에는 판신(Pan God)을 섬겼기에 파니야스라고 불렀다. 오늘날 바니야스는 파니야스에서 유래된 것으로 파의 “P”발음을 못하는 아랍인들이 B로 잘못 발음하여 바니야스로 굳어지게 된 것이다. 현재도 연못 뒤쪽의 절벽에는 많은 동굴이 있고 동굴 안에 신전터를 볼수있다. 주전 200년에 시리아의 셀류시드 왕조는 이집트의 프톨레미 왕조를 패배시킴으로서 이 지역을 포함한 팔레스틴 전역을 장악하였다.. 2019. 10. 19.
[이스라엘] 가이사랴 로마 총독부 가이사랴는 헤롯 대왕에 의해 BC 22 ~ 10년에 세워진 지중해 해변의 항구 도시이다. 헤롯의 건축물은 아직까지도 잘 보존될 만큼 웅장하고 화려하다. 항구와 수로, 원형경기장 및 도로, 대리석으로 꾸며진 화려한 신전과 궁전 등은 당시의 모습과 건축 기술을 추측할 수 있게 한다. 그가 남긴 극장은 아직 이스라엘 사람들에 의해 공연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본래 이곳은 BC 3세기 헬라인들에 의해 항구로 사용되었으며, 페니키아와 이집트를 잇는 Straton's Tower 라 칭하는 항구였다. BC 96년 헤스모니안 왕조의 알렉산더 야나이 (Alexander Jannaeus)가 정복하여 유대 마을을 일으켰으나 헤롯의 수중에 들어가면서 로마식 도시로 변모하였다. 헤롯 대왕은 이곳에 도시를 건설하고 'Casarea.. 2019. 10. 19.
[터키] 사데교회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을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계 3:1). 두아디라시에서 남동쪽으로 약 65㎞ 떨어져 있는 고대도시 사데. 생명력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곳의 로마식 대규모 목욕탕, 체육관, 유대교 회당, 비잔틴 시대에 건축된 교회 흔적을 보면서 당대 최고의 물질적 풍요를 누렸던 도시였음을 알 수 있었지만 마음엔 여전히 흙바람이 불었다. 거대한 두 개의 기둥만 남은 아르테미스신전. 한때 이 도시에 만연했던 우상숭배와 물질적 풍요, 그리고 처음은 뜨거웠으나 차갑게 식어버린 사데 교회 이야기를 알고 있다는 듯 고대 도시를 거만하게 내려다보고 있었다. 사데 교회는 소아시아 7개 교회 중 유일하게 책망만.. 2019. 10. 19.
[터키] 빌라델비아교회 터키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아나톨리아 반도는 역사적으로 메소포타미아,수메르 ,히타이트,고대 그리스,비잔틴 등의 문명과 기독교, 이슬람이란 두개의 문화가 교차하고 대립하던 지역이다. 따라서 고대도시에는 다양한 시대의 문화가 남아 있다. 하루 다섯 차례 정해진 시간에 어김없이 ‘아잔’(이슬람 기도시간을 알리는 소리)이 울려 퍼지는 이슬람국가 터키에서 기독교 유적지를 만나는 순간은 고대와 현대 시간이 중첩되는 듯했다. 현재 ‘알라셰히르’로 불리는 고대도시 빌라델비아에는 성벽과 아크로폴리스 극장, 신전 등의 흔적이 있지만 오랜 세월의 풍상과 도시개발로 고대도시의 원형은 찾기 어렵다. 마을 한가운데 AD 6세기에 건축된 빌라델비아 ‘요한 교회’가 황폐한 상태로 남아 있다. 약 15m 높이의 육중한 돌 기둥이 당시 .. 2019. 10. 19.
[터키] 기쁨의 땅 밀레도 밀레도(Miletus) 방문은 갑자기 이루어졌다. 성지순례 단체와 에베소 순례를 마치자 해질 때까지 4시간 정도가 남아 있었다. 나는 그 시간을 이용해 에베소의 숙소를 알아놓은 뒤 택시를 타고 에베소에서 남쪽으로 65㎞ 정도 떨어진 밀레도를 찾기로 했다. 바울은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오순절 전에 예루살렘으로 가기 위해 앗소에서 배를 타고 미둘레네와 기오와 사모섬을 지나 에베소를 들리지 않고 곧바로 밀레도에 도착했다. 그러나 바울은 유대인의 간계와 시험 속에서도 눈물과 겸손으로 가르치고 섬겼던 에베소를 잊지 못해 사람을 보내 에베소의 장로들을 밀레도에 청했다. 그리고 그들에게 자기가 떠난 후 흉악한 이리가 들어와 교회를 해칠까 염려스러우니 잘 관리하라고 부탁했다. 에베소 장로들은 다시는 바울.. 2019. 10. 19.
[터키] 라오디게아교회 성경 속의 현장을 눈으로 직접 볼 때 '영혼의 지문'은 더욱 선명해진다. 마지막 순례지였던 라오디게아 교회는 소아시아 7개 교회 중 가장 많은 책망을 받은 교회다.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계3:16)는 주님의 책망을 받았던 교회였다. 고대도시 라오디게아 유적지에는 아치형 건물의 잔해와 비잔틴 시대의 교회 터, 2개의 극장 등의 흔적을 돌아볼 수 있다. 라오디게아에 복음을 전한 이는 사도 바울의 선교 동역자인 에바브라였다. 성서 고고학자 김성(협성대) 교수는 "주님은 물질의 부요함과 의학기술이 뛰어나 교만에 빠진 라오디게아 교인들의 교만함을 꾸짖으셨다"며 "이들의 물질적 부요함과 세속적 자부심은 결국 영적 궁핍함의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2019. 10. 19.
[프랑스] 칼뱅의 고향 누아용 [Noyon] 장 칼뱅은 1509년 7월10일 프랑스 느와용에서 법률가였던 제랄 코반(Gerard Cauvin)의 둘째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본래 이름은 장 코반(Jean Cauvin). 라틴어로는 요하네스 칼비누스(Johannes Calvinus)로 쓰고 장 칼뱅(Jean Calvin)은 프랑스어 이름이다. 영어권에서는 존 칼빈(John Calvin)으로 부른다. 칼뱅은 20대 초반에 프로테스탄트로 회심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최종 학위는 1531년 오를레앙 대학에서 받은 법학박사이다. 학위를 마친 후의 그의 생애는 네 부분으로 나뉜다. 1533년에서 1536년까지는 프랑스 앙굴렘과 스위스 바젤을 전전하며 신학을 연구한 기간이었다. 이때 쓴 책들이 1534년의 ‘영혼의 깨어 있음에 관하여(Psychopannychi.. 2019. 10. 15.
[그리스] 암비볼리. 아볼로니아 네압볼리와 빌립보에서 하루를 지내다보니 7월이 가고 8월의 첫날이 되었다. 일찍부터 서둘러 전날 들렀던 빌립보를 지나 사도 바울의 유럽 전도 여정을 따라 차를 몰았다. 당시 바울이 걸었던 에그나티아 가도는 현재 포장도로 좌측에 일부만 남아 있었다. 암비볼리(Amphipolis)는 빌립보에서 남서쪽으로 약 60㎞ 떨어진 스트리몬(Sterimon) 강 유역에 있으며 에게해부터는 약 4.8㎞ 지점이다. 로마로 향하는 에그나티아 가도에 있던 이곳은 마게도냐 첫번째 지방의 수도였다. 고속도로를 따라 해변을 달리다가 스트리몬 강의 다리를 건넌 뒤 오른쪽으로 1㎞ 정도 가니 BC 4세기께 만들어진 사자상이 서 있었다. 바울 이전에 세워진 것이었다. 바울이 빌립보 감옥에서 석방된 후 형제들을 위로하고 이 길로 데살로니.. 2019. 10. 15.
[그리스] 바울이 감옥에 갇혔던 빌립보 네압볼리에서 역사적인 하룻밤을 보낸 나는 택시를 빌려 그리스의 북부지역에 있는 빌립보로 향했다. 빌립보(필리피·Philippi)는 에게해에서 내륙으로 16㎞쯤 들어가 산으로 둘러싸인 평지에 있는데 남쪽으로는 심볼론 해변 지역,북쪽으로는 발칸 고대의 지방,서쪽으로는 판가이온,그리고 동쪽으로는 오르벨로스와 접해 있다. 네압볼리에서 바로 북서쪽으로 높은 언덕길에 오르자 네압볼리 항구가 한눈에 들어왔고 다시 내리막길을 지나 평지를 달리자 왼쪽으로는 바울이 걸어갔던 로마때 만들어진 에그나티아 가도가 숲 사이로 보였다. 바로 성경에 나오는 바울이 복음을 들고 유럽 선교를 위해 지나갔던 길이다. 바울은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선교사이며 최고의 복음 전도자였다. 그로 인해 유럽 선교의 장이 열렸다. 지금은 아스팔트 길에.. 2019. 10. 15.
[그리스] 베뢰아 [Berea] 데살로니카의 서쪽 80km, 해안에서 40km 내륙에 있다. 바울로는 제2차 전도여행 때 데살로니카에서 쫓겨나 실라와 함께 여기에 와 전도하여 큰 성과를 올렸다. 바울로 전도 당시에는 도시가 번영해 있었다. 로마가 마케도니아를 정복한 퓨드냐의 싸움 후 마케도니아는 로마에 항복한 최초의 도시였다. BC 49~48년 겨울에는 폼페이우스의 보병부대 주본부가 있었다. 로마에서 아시아로 통하는 에그나티아가도(Via Egnatia)에서는 남쪽으로 조금 벗어나 있었으나 비교적 번창했던 도시로, 유대인도 많고 그들의 회당이 있었다. 신약성서에도 이 지역이 언급되어 있다. 베뢰아 사람들은 성서에 대한 좋은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되어 있다. 《사도행전》 17장 11절에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카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 2019. 10. 15.
[그리스] 바울 2차 전도여행지 데살로니카, 베뢰아[Beroea] 암비볼리를 출발하여 에게해의 오르파노스 만(Orfanos Gulf)을 따라 약 24㎞를 달린 후 다시 내륙으로 22㎞를 달려가야 아볼로니아가 나온다. 그리고 아볼로니아에서 데살로니가 항구까지는 60㎞를 달려야 했다. 아침에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까지 오자 어느 새 점심시간이 지났다. 그 옛날 바울도 2차 전도여행 때 디모데 및 실라와 함께 빌립보에서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에 왔었다. 먼저 항구 근처의 바닷가에 이르자 화이트 타워라 불리는 망대가 세워져 있었다. 알고보니 그 탑은 도시의 상징이었다. 오늘날 테살로니키(Thessaloniki)로 불리는 성서의 데살로니가는 현재 그리스의 살로니카(Salonika) 만에 있는 옛 마게도냐의 중요한 항구 도시이다. 데살로니가는 알렉.. 2019. 10. 15.
SU 이집트/요르단/이스라엘 10일 ■ 3,490,000원부터~ ■ 2019년 7월 9일 ~ 7월 18일 (9박 10일) ■ 인천-모스크바-카이로-룩소-암만-느보산-페트라-요단강-사해-갈릴리-예루살렘-베들레헴-모스크바-인천 ▣ 포함사항 ▣ 불포함사항 1. 왕복항공료, 전용버스 2. 전일정 숙박 및 식사 (기내식 포함) 3. 일정표에 표기된 입장료 및 국경통과세 4. 한국인가이드 5. 해외여행자보험 1억원 1. 가이드/기사 팁 [$100~150/1인당] 2. 호텔/포터/식당 팁 3. 물값 및 음료 4. 쇼핑 및 선택관광 5. 개인경비 * 문의 : 이재용 부장 010-6244-5936 인천국제공항 2 터미널 제 1 일 2019-07-09 (화) 10:00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3층 러시아항공 집결 13:10 인천 출발 (09:15소요) SU2.. 2019. 3. 23.
[그리스] 고린도 비마 [BEMA] 그리스 고린도 비마 성지순례여행 동영상 가이드 : 이한서 사장님 뜻 : 뿔 그리스 반도와 대륙을 연결하는 지협 남단에 잇으며 겐그리아 항구와 로마의레기온 항구를 연결하고 지중해의 동서를 연결하는 묘한 지형으로 상업과 물 질적인 변영을 누린 도시요 잡다한 인종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어 동서 문화 와 종교의 혼잡을 이루었다. 고린도의 종교중에 여사 프로디트라는 우상이 있어 600피트나 되는 산상에 무녀가 무려 1,000명이나 있고 이로 인하여 고린도인들은 음탕한 풍습에 젖어 고린도라하면 음행한 사람의 대명사가 되었다. (1) 바울이 2년을 선교하여 교회를 설림(행 18:1-8). (2) 교인 전체의 수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고전 1:26). (3) 바울의 동역자 그리스보 (행 18:8)가이로 에라스.. 2018. 12. 9.
[그리스] 고린도 ● 코린토스 운하 코린토스 지협은 그리스 본토와 펠로폰네소스 반도를 잇는 가느다란 땅이다. 길이는 약 15킬로미터이고, 너비는 가장 넓은 곳이 6킬로미터 가량이고, 가장 높은 곳이 해발 90미터를 넘지 않는 야트막한 언덕이다. 지금 이 지협은 코린토스 운하에 의해 끊겨 있다. 이제 펠로폰네소스는 엄밀한 의미에서 반도가 아니고 섬인 셈이다. 코린토스 운하는 수에즈 운하를 팠던 프랑스의 토목 기술자 레셉스가 1882년에서 1893년까지 12년간의 대역사를 벌여 완성한 운하이다. 길이는 6.4킬로미터 정도에 너비는 25미터, 깊이는 8미터 정도이다. 운하에는 32미터 길이의 다리가 두 개 걸쳐져 있다. 이 다리의 높이는 약 60미터 정도이다. 운하를 지나는 배는 1노트에서 3노트의 속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이를.. 2018. 12. 9.
[이스라엘] 음식과 역사 이스라엘 음식문화 이스라엘의 음식은 세계의 다양한 음식들이 모여있어 비교적 선택의 폭이 넓은 음식이다. 중동의 교통요지에 위치하여 오랜 역사를 통해서 정복자들, 교역자들, 식민지 관리 등이 3,000년이상 여러 대륙과 제국으로부터 이스라엘에 도착하고 이들이 각족의 음식문화와 맛을 소개시켜와서 조화를 이루게 된 것이 이스라엘 음식문화의 배경이다 로마, 그리스, 터키, 유럽십자군, 회교도들이 역사에 걸쳐 고대 이스라엘 음식에 자취를 남긴 것이 오늘날 이스라엘의 음식이라 하겠다. 비록 이스라엘 국토의 절반이상이 사막이지만 이스라엘은 농업기술과 농산물 수출로 유명하다. 실제로 사막에서 토마토 등 야채를 기르고 있다. 자연에서 신선하고 다양한 야채와 과일이 소출되어 성서에 언급되는 종류로부터 동남아시아의 열대과일.. 2018. 12. 9.
[이스라엘] 벧산 [Beit She'an] 아랍어로는 베이산이라고 한다. 요르단지구(地溝)의 북부, 요르단강(江)에 가까운 해면 약 200m 지점에 위치한다. 기후는 건조하며, 특히 여름은 찌는 듯이 덥다. BC 4000년경에 이미 사람들이 살고 있었던 주거지가 발굴된 이래 부근 일대는 고고학상으로 중요한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 고대로부터 이집트와 시리아, 메소포타미아 방면을 연결하는 도로상의 교역중심지로서 발전했다. 또한 전략상의 요지로 많은 지배자가 교차되었으나, 로마제국·비잔틴 제국의 치하(治下)에서는 팔레스타인 최대도시로 성장했다. 관개농지도 발달했으나 636년에는 아랍인(人)의 침입을 받았고, 후에는 십자군에게 점령되어, 탕크레드에 의해서 성새화(城塞化) 되었으나, 사라딘에게 약탈되었다. 1519년 오트만 제국의 일부가 되고, 한지방의.. 2018. 12. 8.
[이스라엘] 정원무덤 [Garden Tomb] 정원 무덤은 가든 툼 또는 무덤동산이라고도 불리며, 예수 그리스도가 매장되었다가 부활한 장소라고 여겨지는 곳 중의 하나이다. 예루살렘 구 시가지의 다마스쿠스 문 밖으로 약 300여미터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1882년에 영국의 찰스 고든(Charles George Gordon) 장군이 처음으로 이곳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망 장소라고 주장했다. 고든은 성경의 요한복음(19장 14절, 38-42절)에 근거해서 정원 무덤이 있는 언덕의 모습이 해골의 형상을 하고 있으므로 이 곳이 골고다 언덕에 해당되며, 레위기(1장 11절)에 근거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사망한 뒤 장사되어 묻힌 곳은 성전산 북쪽인 정원 무덤이며, 기존에 예수의 무덤으로 알려진 성묘교회(Church of the Holy Sepulchre)는 성전산.. 2018. 12. 8.
[이스라엘] 갈릴리 가버나움(Capernaum) 예수의 갈릴리 선교 본부로서 3년 동안의 공생애 활동의 가장 중요한 중심 도시 가운데 하나다. "예수께서 요한의 잡히심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 가셨다가 나사렛을 떠나 스블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 (마 4:12 ~ 13), 복음서의 여러 곳에서 이 도시를 '그의 고향' (his own city), 혹은 '그의 도시'라 부르고 있다. (마 9:1, 막 2:1) 이곳은 고대로부터 '해변의 길' (Via Maris, 사 9:1) 이라는 남북을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통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헤롯 빌립과 안티파스의 경계로 많은 이방인을 포함한 사람들 - 군인, 상인, 여행자 등 - 이 왕래하는 길목으로서 선교적 차원에서 중요한 곳이라 여겨진다. 예수의 사역 중에도 로마의 백부장과의.. 2018. 12. 8.
[이스라엘] 예루살렘 카르도 Cardo 예루살렘 성 안 유대인지구 비잔틴시대의 도로 카르도 cardo - 6세기 예루살렘의 중심도로 2018.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