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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ty Story/2025

'아차!'는 미리 막는다! 위험예지훈련으로 사고를 선취하는 8가지 비법

by Ergo 2025. 12. 16.

 

[산업안전기사가 전하는] '아차!'는 미리 막는다! 위험예지훈련으로 사고를 선취하는 8가지 비법 (2025년 기준)
부제목: 조경관리자의 시선으로 배우는 '실수'를 줄이는 현장 지혜


🌱 도입부: 제 경험에서 시작된 '예측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든든한 산업안전 지킴이, 산업안전기사 다니엘입니다! 😊

저는 조경관리자로서 현장에서 다양한 작업들을 수행하며 수없이 많은 '아차!' 하는 순간들을 경험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 순간적인 부주의, 혹은 동료와의 작은 오해가 겹쳐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들이었죠. 이런 경험들을 통해 저는 **'사고는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미리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늘은 2025년 하반기 근로자 정기안전보건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의 잠재적 위험을 미리 찾아내고 대비하는 강력한 안전 훈련, 바로 **'위험예지훈련'**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저 다니엘의 현장 경험과 산업안전기사 및 인간공학기사의 전문성을 더해, 인간의 실수를 이해하고,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오늘의 주요 내용 (미리 보기)

1. 인간은 왜 실수를 할까? '휴먼에러'의 이해
2. 사고는 예측 가능하다! 위험예지활동의 필요성
3. 눈으로 보고 손으로 가리키고 큰 소리로! '지적확인'의 힘
4. 감수성 UP, 집중력 UP! 위험예지훈련의 3가지 목표
5. 누가, 언제, 어떻게? 위험예지활동의 실제 적용
6. 날카롭게 포착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라! 올바른 위험예지훈련 추진 방법
7. 현장의 생생한 시작! 위험예지훈련 1단계: 현상 파악
8. 짧지만 강렬하게! T.B.M (Tool Box Meeting)의 활용


1. 인간은 왜 실수를 할까? '휴먼에러'의 이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분석하다 보면, 결국 대부분 **'사람의 실수'**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안전불감증'이라 치부하기 쉽지만, 사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휴먼에러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휴먼에러(Human Error)**는 인간의 인지적, 신체적, 심리적 한계로 인해 발생하는 실수나 오류를 의미합니다. 산업심리학자 제임슨 리즌(James Reason)은 휴먼에러를 크게 다음과 같이 분류했습니다. 

✔️ 휴먼에러의 유형 (제임슨 리즌):

* 실수(Slips): 의도한 행동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 (예: 스위치를 잘못 누르는 것)
* 망각(Lapses): 기억력 오류로 인해 정보를 잊거나 회상하지 못하는 경우 (예: 안전 점검 항목을 빠뜨리는 것)
* 착오(Mistakes): 잘못된 의도를 세우거나 계획을 잘못 실행하는 경우 (예: 상황을 잘못 판단하여 위험한 결정을 내리는 것)
* 위반(Violations): 의도적으로 정해진 규칙이나 절차를 어기는 경우 (예: 안전 수칙을 알면서도 지름길을 택하는 것)

이처럼 인간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들로 인해 실수를 저지릅니다. 

* 깜빡 잊어버림: 기억의 한계로 중요한 사실이나 절차를 잊는 경우.
* 멍한 상태: 피로, 지루함 등으로 집중력이 저하되어 정신이 멍해지는 경우.
* 귀차니즘: 번거로움 때문에 정해진 절차를 생략하려 하는 경우.
* 착오나 착각: 불완전한 정보나 주관적인 판단으로 상황을 잘못 이해하는 경우.

이러한 휴먼에러가 곧 불안전한 행동의 원인이 됩니다. 실제로 사고의 약 88%가 불안전한 행동에서 비롯된다는 통계는 인간의 실수가 얼마나 치명적인지 잘 보여줍니다.


2. 사고는 예측 가능하다! 위험예지활동의 필요성

"많은 분들이 '사고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고는 대부분 예측 가능한 징후를 보입니다. 마치 제가 조경 작업을 할 때, 나무가 병들기 전에 미리 잎의 색깔이나 가지의 상태를 보고 이상 징후를 파악하는 것과 같습니다. 위험예지활동은 현장의 모든 근로자들이 함께 "사고의 징후'를 미리 파악하는 훈련입니다."

**위험예지활동(Risk Prediction Activity)**은 작업 전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인을 모든 근로자가 함께 찾아내고, 그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활동입니다. 

✔️ 위험예지활동의 필요성: 

*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모든 근로자들이 대화로써 안전을 선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통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위험 요인을 빠짐없이 찾아낼 수 있습니다.
* "어떠한 위험이 잠재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위험 포인트를 합의하여 결정합니다. '어떤 사고가 어떻게 발생할 수 있을까?'를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논의하는 과정입니다.
* 인간은 누구나 부주의, 소홀, 착각을 하게 되며 게을러지거나 지름길로 가는 생략 행위를 하기 때문에, 이러한 인간 본연의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의도적인 안전 의식 고취 활동이 필요합니다.

위험예지활동은 작업 전 잠시의 시간을 투자하여, 잠재적 위험을 집단지성으로 예측하고 제거하는 가장 효과적인 안전 관리 방법 중 하나입니다.


3. 눈으로 보고 손으로 가리키고 큰 소리로! '지적확인'의 힘

"제가 현장에서 '여기 안전모 착용하세요!'라고 단순히 말하는 것보다, **'이것! (손가락으로 안전모를 가리키며) 안전모! (큰 소리로) 착용!'**이라고 할 때, 작업자들이 훨씬 더 명확하게 인지하고 행동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바로 **'지적확인(指摘確認)'**의 효과죠. 단순해 보이지만, 안전 의식을 각인시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지적확인은 중요한 작업 지시나 안전 확인 사항을 육성으로 외치며 동시에 손가락으로 가리켜 지적하는 행동으로, 부주의와 착각으로 인한 휴먼에러를 방지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일본 철도에서 시작되어 산업 현장 전반으로 확산된 안전 활동입니다. 

✔️ 지적확인의 올바른 방법: 

* 눈으로 똑똑히 보고: 확인 대상에 시선을 집중합니다.
* 올바른 자세로 팔을 곧게 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명확하게 대상을 지목하며, 자신감 있는 자세를 취합니다.
* 큰 목소리로 외친다: 대상과 상태를 명확한 발음으로 복창하며 오감을 활용합니다. (예: "안전모! 착용!", "벨트! 확인!")

✔️ 터치 앤 콜(Touch and Call):

* 지적확인에 **'터치(touch)'**를 추가하여 대상을 직접 손으로 만져가며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단순한 시각, 청각을 넘어 촉각까지 활용하여 확인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 터치앤콜은 작업자들 간의 팀워크를 다지고 일체감, 연대감을 조성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지적확인은 인간의 실수에 의한 사고방지의 강력한 무기가 되는 동시에, 작업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관리감독자의 솔선수범이 중요하며, 관리자가 먼저 시범을 보이고 습관화하면 전체 현장의 안전 의식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4. 감수성 UP, 집중력 UP! 위험예지훈련의 3가지 목표

"왜 위험예지훈련을 해야 할까요? 단순히 '사고를 막기 위해서'라는 막연한 목표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이 훈련을 통해 우리 작업자들이 궁극적으로 얻어야 할 것은 바로 **'위험을 느끼고, 집중하고, 해결하려는 마음'**입니다. 이 세 가지 목표가 달성될 때 비로소 안전은 습관이 됩니다."

위험예지훈련의 핵심 목표는 작업자의 안전 의식과 행동 역량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이는 단기적인 효과를 넘어 장기적으로 안전한 작업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합니다. 

✔️ 위험예지훈련의 3가지 목표: 

1. 위험에 대한 감수성을 예민하게 함: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위험 상황을 본능적으로 감지하고 경계하는 능력을 키웁니다. 무뎌진 안전 의식을 일깨우는 것이죠.
2. 작업에 대한 집중력을 향상함: 잠재적 위험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작업 상황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부주의로 인한 실수를 줄입니다.
3. 작업의 위험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마음을 생기게 함: 단순히 위험을 찾아내는 것을 넘어, 그 위험을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대책을 수립하려는 능동적인 태도를 키웁니다.

이러한 목표들이 달성될 때, 근로자들은 스스로 안전을 확보하고 개선하려는 주체적인 안전 인식을 갖게 됩니다. 이는 '감수성의 둔화, 집중력의 문제, 의욕의 문제'와 같은 위험예지훈련의 필요성을 해소하는 근본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5. 누가, 언제, 어떻게? 위험예지활동의 실제 적용

"아무리 좋은 훈련도 실제 현장에 적용되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위험예지활동은 특정 시기에만 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시스템이자 모두의 참여가 필요한 활동입니다. 저는 이 활동이 '누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 명확히 알고 있습니다."

위험예지활동은 그 중요성만큼이나 체계적인 접근 방식과 모든 이해관계자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 위험예지활동의 접근 방식: 

* 사업주 책임: 안전 관리에 대한 사업주의 법적, 도의적 책임을 명확히 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 자율 안전활동: 근로자 스스로 위험을 찾아내고 해결하려는 주체적인 안전 활동을 장려합니다.

✔️ 활동에 참여하는 주체: 

* 작업자: 현장에서 직접 작업을 수행하는 사람들로서, 가장 먼저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 감독자: 작업자들을 지휘하며 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간 관리자입니다.
* 관리자: 사업장의 전반적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책임자입니다.
* 스태프(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자): 안전 전문가, 기술 전문가 등 전문적인 지식으로 활동을 지원합니다. (예: 산업안전기사)

✔️ 활동을 실시하는 시점: 

* 기계·설비, 물질의 신규 채용 또는 변경 시: 새로운 위험 요소를 도입할 때.
* 작업 방법 도입·변경 시: 기존 작업 방식에 변화가 생길 때.
* 정기적으로: 작업 시작 전 (TBM), 주간/월간 안전 조회 등.

위험예지활동은 이렇게 다양한 주체들이 적절한 시점에 참여함으로써 비로소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6. 날카롭게 포착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라! 올바른 위험예지훈련 추진 방법

"위험예지훈련은 막연하게 '위험한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위험 요인을 날카롭게 포착하고, 사고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상상하여 **'~하기 때문에 ~될 수 있다'**는 식으로 명확하게 표현해야 합니다. 마치 조경 설계를 할 때, '예쁜 조경'이 아니라 '어떤 꽃을 심고, 어떤 길을 만들겠다'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과 같습니다."

위험예지훈련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데 있어 명확성과 구체성이 중요합니다. 

✔️ 위험예지훈련의 올바른 추진 방법: 

* 위험요인을 날카롭게 포착하여, 현상은 사고의 형으로 표현해야 한다: 단순히 '발판이 불안정하다'가 아니라 '발판이 덜 고정되어 미끄러져 넘어질 수 있다'와 같이 구체적인 사고 상황을 상상해야 합니다.
* 추상적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조심해야 한다'가 아니라 '안전모 끈을 반드시 조여야 한다'와 같이 행동 지침으로 이어질 수 있게 명확히 표현합니다.
* 직접적인 위험요인을 발견하여 '~하기 때문에'라는 긍정적 표현으로 현상을 파악해야 한다: '작업장 바닥에 기름이 흘러 있기 때문에 미끄러져 넘어질 수 있다'와 같이 원인과 결과를 연결하여 파악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비난의 표현이 아닌 문제 해결을 위한 객관적인 현상 파악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표현함으로써, 실제 사고 발생 가능성을 더욱 현실적으로 인지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7. 현장의 생생한 시작! 위험예지훈련 1단계: 현상 파악

"위험예지훈련의 첫 단계는 바로 **'현상 파악'**입니다. 마치 연극의 리허설처럼, 작업 상황 속에 자신이 있다고 상상하며 잠재된 위험들을 찾아내는 과정이죠. 이 과정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참여하여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험예지훈련의 4단계 중 첫 번째 단계인 **'현상 파악'**은 작업 상황 속의 잠재적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그 원인과 결과를 구체적으로 가정하는 단계입니다. 

✔️ 위험예지훈련 1단계 - 현상 파악: 

* 작업자들은 작업 상황 속에서 자신이 있다고 상상하면서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현상을 가정하여 지적한다. (예: 그림 속의 지게차가 과속하는 것을 보고, '지게차가 과속하고 있기 때문에 작업자와 부딪힐 수 있다'고 지적)
* 서기가 있다면 작업자들의 의견을 빨리, 알기 쉽게 필기한다. (모든 아이디어를 기록하여 놓치지 않고 다음 단계로 연결)
* 소정 시간 내에 미리 결정한 목표 항목 이외에 가능한 많은 위험요인을 발견하게 한다. (양적인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다양한 관점의 위험을 찾아냄)

이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자유로운 의견 개진입니다. 어떤 의견이든 존중하고 기록하여, 위험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8. 짧지만 강렬하게! T.B.M (Tool Box Meeting)의 활용

"긴 회의는 모두를 지치게 하지만, 짧고 임팩트 있는 대화는 집중력을 높입니다. 현장에서 작업 전 5분, 10분만 투자하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바로 **T.B.M (Tool Box Meeting)**이죠. 마치 조경 작업을 시작하기 전, 오늘 해야 할 일을 빠르게 공유하고 위험 요소를 다시 한번 짚어보는 것과 같습니다."

**T.B.M (Tool Box Meeting)**은 작업 시작 전 짧은 시간 동안(보통 5분~10분) 당일 작업의 위험 요인과 안전 수칙을 확인하고 공유하는 소그룹 활동입니다. 이는 위험예지훈련의 일상적인 실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T.B.M의 실시 요령: 

* 위험예지 테마의 요약법: 오늘 작업과 관련된 핵심 위험 요인을 간결하게 정리하여 전달합니다.
* 리더십의 훈련: TBM 리더(관리감독자 또는 조장)는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참여 유도를 통해 리더십을 발휘합니다.
* 실시 결과의 추가 검토: TBM에서 논의된 위험 요인 및 대책을 기록하고, 작업 후 결과나 추가적으로 발견된 위험에 대해 검토합니다.
* 10분 이내 종료: 집중력을 유지하고 실용적인 정보 교환에 초점을 맞춰 짧고 간결하게 진행합니다.

TBM은 작업자들의 안전 의식을 일깨우고, 현장의 즉각적인 위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며, 팀워크를 강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맺음말: 우리 모두의 관심이 만드는 안전한 미래

어떠셨나요, 여러분? **'위험예지훈련'**이 단순히 위험을 찾는 것을 넘어, 인간의 특성을 이해하고 사고를 선취하는 강력한 예방 활동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인간의 실수는 완벽히 없앨 수는 없지만, 끊임없는 관심과 훈련을 통해 그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제가 들려드린 이야기가 여러분의 안전한 일터와 건강한 삶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