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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grim Story783

[동아일보] 종교개혁 발상지를 가다 1. 루터와 비텐베르크城 교회 《1517년 교황의 면죄부를 비판하는 95개 논제를 발표하면서 종교개혁의 불을 지핀 마르틴 루터. 그 종교개혁의 정신이 면면히 흘러온 지 약 500년. 그러나 한국의 종교계는 소란스러움이 그치지 않고 있다. 루터의 독일, 장 칼뱅의 스위스 등 종교개혁의 정신이 남아 있는 유럽을 찾아 종교의 근본정신을 되짚어보는 기사를 두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5일 독일 비텐베르크 성 교회. 옛 동독 지역인 라이프치히에서 차량으로 1시간 남짓 떨어진 이곳은 종교개혁의 대명사 마르틴 루터(1483∼1546)로 기억되는 도시다. 쌀쌀한 날씨 속에 교회 앞에 있던 서너 명이 검은색 동판을 가리키며 다소 들뜬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다. 기독교를, 나아가 세계사를 바꾼 것으로 평가받는 루터의 95개.. 2011. 3. 22.
[서울경제] 유럽 종교개혁 그 성지를 가다. "면죄부 팔지말라" 외친 교회 해마다 20만명 순례객 발길 "오직 믿음뿐… 성경 본질로" '95개조 명제' 동판문 각인 종교개혁 500주년 앞둔 오늘날 교회·신앙인에 교훈 비텐베르크·아이제나흐·아이스레벤· 브룸스(독일)=조상인기자 ccsi@sed.co.kr 1517년 10월 31일 독일의 사제이자 신학자였던 마르틴 루터(1483~1546)는 당시 교황청의 면죄부 판매 등 문제점을 지적한 '95개조 명제'를 비텐베르크 성(城) 교회 문에 붙였다. 교황청은 진노했고 신성로마제국은 물론 유럽 전역으로 '사건'은 번져갔다. 종교개혁의 시작이었다. 오는 2017년이면 루터의 종교개혁이 500주년을 맞는다. 이 특별한 해를 기념하기 위해 종교개혁 관련 지역들은 2008년 9월부터 '10년 준비 사업'에 착수했다. .. 2011. 3. 16.
[문화일보] 유럽 종교개혁 성지를 가다. “진리를 들으라, 수호하라” 목숨 건 외침 들리는 듯 (上) 체코 프라하-얀 후스 2017년은 루터가 1517년 교황의 면죄부 판매를 비판하는 95개 논제를 발표하며 종교 개혁의 불을 댕긴 지 500년이 되는 해여서 개신교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 개신교계도 교회의 세속화, 물질주의 등으로 비판받고 있는 최근의 상황을 되돌아보며 성찰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 교황의 면죄부를 비판하다 화형당한 얀 후스의 정신이 서린 체코 프라하와 종교개혁의 불을 지핀 마르틴 루터의 유적지가 있는 독일 비텐베르크 등 체코, 독일, 스위스의 종교개혁 현장 탐방기를 2회에 걸쳐 연재한다. ◆종교개혁의 기운, 루터 100년 전에 체코 프라하에 있었다. 유럽 개신교계는 최근 대표적 종교 개혁가인 독일의 마르틴 루터(1483~.. 2011. 3. 14.
[연합뉴스] 유럽 종교개혁지 탐방. 루터의 흔적을 따라서 "루터의 종교개혁 정신은 '오직 믿음'으로 되돌아가는것" (비텐베르크.아이제나흐.보름스=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관광객들로 늘 북적이는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구시가 광장. 대부분의 관광객은 매시 정각 인형이 움직이는 시청사의 천문시계를 보려고 이곳을 찾지만 이곳 광장에는 개신교도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동상이 있다. 광장 한가운데 자리잡은 이 동상은 면죄부 판매 등을 비판하다 결국 콘스탄츠 공의회에서 화형을 당한 체코의 종교 개혁가 얀 후스(1369~1415)의 순교 50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것이다. 체코어로 '거위'라는 의미의 후스는 죽을 당시 "지금 당신들은 거위 한 마리를 죽이는 것이지만 100년 후 백조가 나타날 것"이라는 예언 같은 유언을 남겼다. 그리고 그의 예언은 100년 후 독일에 마.. 2011. 3. 9.
[필리핀] 88온천리조트 필리핀 마닐라 88온천리조트 2011. 2. 11.
[요르단] Kings' Way Hotel Wadi Mousa Petra Jordan 총 92개의 전 객실에는 4성급의 호텔답게 최고의 편의시설을 갖추었습니다. 각 객실에는 금연실, 에어컨, 목욕 가운, 책상, 헤어 드라이어, 객실 안전장치을(를) 비롯한 다양한 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고객님이 더욱 편안하고 안락하게 머물 수 있도록 호텔 내에 24시간 룸 서비스, 상점, VIP 전용 층, 엘리베이터, 바/퍼브, 세탁 서비스와(과) 같은 부대시설을 갖추었습니다. 관광과 회의 등에 지치고 피곤한 하루를 마친 후 실외 수영장, 가든 등을 즐기면서 피로를 풀어보십시오. 세심한 서비스 속에서 안락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호텔이 바로 이곳입니다 2011. 1. 26.
[이집트] 카이로 Cataract Pyramids Resort Hotel 사카라로 향하는 도로에 있는 평화롭고 조용하며 공해가 없는 전원 지역에 자리하는 이 호텔은 피라미드와 주요 관광지,비지니스,엔테테인먼트 지역과 짧은 거리에 있습니다. 이곳은 이집트에 있는 몇안되는 "도시 리조트"입니다. 조경된 정원의 넓은 지역에 퍼져 있는 낮은 건물이다. 로비는 호텔 전면의 별도 건물에 있습니다. 회색 대리석 바닥과 벽으로 이루어졌으며 대형 규모입니다. 리셉션 데스크, 커피숍, 은행, 피아노, 중앙에 좌석공간이 있습니다. 이 호텔은 이탈리아식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조용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매우 평화로운 분위기입니다.  Adress: El Haraneya - Sakkara Road - Giza, Egypt Phone: +2 02 377 180 60 till 72 / +2 010 177.. 2011. 1. 26.
‘고무신행전’ 바닷길서 밀알을 찾다… 신안 증도로 떠나는 성지순례 모세의 기적처럼 순식간에 바닷물이 물러난다. 증도와 화도를 갈라놓았던 바다가 사라지자 무명천을 풀어놓은 듯 노두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하얀 고무신을 신은 문준경 전도사가 한 손에는 성경책을, 한 손에는 의약품과 사탕이 든 보따리를 들고 건너던 복음의 바닷길이다. 그녀가 순교한 지 어언 60년째. 시계바늘조차 천천히 도는 슬로시티 증도가 ‘천국의 섬’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남 신안 앞바다의 섬 증도를 ‘보물섬’이라 부른다. 증도의 서쪽 끝에 위치한 검산마을 앞바다에서 14세기 중국 원나라 시대의 도자기 2만여 점과 동전 28t등 모두 2만3000여 점의 유물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증도의 보물은 600년 만에 햇빛을 본 해저유물 뿐만이 아니다. 사옥도의 지신개선착장에서 철부선을 타고 증도 버지.. 2011. 1. 21.
전북 정읍시 소성면 두암교회 정읍 두암교회 두암교회 윤임례 집사를 비롯해 23명이 순교한 이곳은 일제시대에 복음이 전해졌다고 한다. 해방이 되면서 교인들은 교회에 가기 위해 멀리 걸어 다녀야 했던 두암 마을에 교회를 세우게 된다. 선교사의 지원을 받아 김용은 전도사가 윤임례 집사 가정을 중심으로 단촐한 기와집에서 성도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며 교회를 시작하게 되었다. 교회가 창립된 지 얼마 안 되어 임동선 전도사를 초청해 부흥집회를 가졌는데 평양에서 공산주의를 접했던 임전도사는 공산주의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으며 이 날 집회도 비판적인 내용을 말하였다. 6.25전쟁이 일어나자 정읍에도 공산군이 들어왔고 두암 마을 주변은 공산군과 반공세력간의 총격전이 수시로 벌어졌다. 두암 마을 성도들은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공산군에게는 눈에 가시와.. 2011. 1. 21.
전남 영암 군서면 구림교회 공산당과 맞서 신앙을 지키다 희생당한 구림교회 순교자들 1922년 구림공립보통학교 교장의 사모였던 김숙자가 김학동, 이신흥 등과 함께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구림리에 예배 처를 마련하면서 구림교회가 시작되었다. 일제강점기에도 복음의 확산과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는 이들이 계속 더하여 갔으며 해방과 함께 나라의 재건과 자립을 위해 힘을 키우는 한편 이 지역 9개 교회를 중심으로 사랑의 나눔이 아름답게 퍼져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1950년 북한군의 남침으로 인한 6.25전쟁의 발발은 평화롭던 영암 땅의 모든 것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영암지역은 월출산의 험준한 산새로 인해 지방 공산당의 은거지와 빨치산의 중요한 활동거점이었다. 유달리 우익성향이 강하고, 기독교의 영향력이 컸던 이 지역에 인민군들.. 2011. 1. 20.
[이탈리아] 피렌체 미켈란젤로 광장(Piazelle Michelangelo) 니콜로 다리 건너 아르노강(江) 오른쪽에 있다. 1871년 조성되었으며, 광장 중앙에 미켈란젤로 탄생 40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다비드》 복제품이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피렌체의 전경은 널리 알려져 있는데, 아르노강과 그 위를 지나는 유서 깊은 베키오 다리, 붉은 지붕으로 가득한 피렌체가 한눈에 바라보인다. 광장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담아 그림을 판매하는 화가들이 여럿 있다. 2011. 1. 15.
[이탈리아] 피렌체 산타크로체 성당(Basilica di Santa Croce) 유럽 전역에서 성행한 고딕양식도 고유의 오랜 전통과 맑은 풍토의 나라 이탈리아에서는 충분히 뿌리내리지 못하고, 극히 적은 예를 제외하면 이 나라 특유의 절충적 작품이 얼마간 있을 뿐이었다. 이 성당도 이러한 과도기의 상황 속에서 생긴 건축의 하나이다. N.피사노의 제자인 아르놀포 디 캄비오의 설계를 바탕으로 1294년에 탁발승단의 프란체스코회수도원 성당으로서 착공, 1442년에 완공되었으나 그 동안에 당초의 설계는 계속 변경되었으며, 말기에는 브루넬레스키도 참가하였다. 전체적으로 보면 초기 그리스도교 시대의 바실리카를 연상케 하는 T자형의 간결한 플랜에, 폭이 넓은 바닥과 상승감(上昇感)이 없는 낮은 천장 등 모든 면에 걸쳐 고딕 양식과 대립되는 성격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 물론 열주의 들보 길이와 측.. 2011.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