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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grim Story/유럽192

[스페인] 그라나다 알람브라궁전(Alhambra) 이슬람예술의 최고의 극치를 보여준다는 알람브라궁전이 이슬람교도 국가가 아닌 스페인 땅에 있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하다. 현재 스페인 지역에 있었던 서고트왕국은 711년 이슬람 옴미아드왕조의 침입을 받아 붕괴되었다. 이슬람 세력은 피레네를 넘어 프랑크왕국도 노렸으나 732년의 투르푸아티에 싸움에서 패배하여 이베리아반도로 물러났으며, 그 후부터 8세기 동안 이베리아반도를 지배하였다. 이슬람이 지배하는 동안 산업이 발전하였는데, 당시의 이슬람의 문화·기술 수준이 서유럽을 능가하였다는 것은, 이미 10세기에 코르도바 도서관이 60만 권의 서적을 소장하여 그리스철학을 연구하고 있었다는 점, 11세기에 제지(製紙)가 시작되어 있었다는 점 등으로도 알 수 있다. 스페인의 남쪽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그라나다를 한눈으로 바.. 2011. 1. 4.
[이탈리아] 로마 테베레강 테베레섬 [Tiber Island] 길이는 약 270m, 너비는 67m이다. 테베레강 남쪽 굽이의 한가운데에 있는 보트 형태의 섬으로, 테베레강에 위치한 유일한 섬이다. 테베레섬에서 두 개의 다리로 로마의 다른 지역과 연결되어 있는데, 동쪽으로는 로마 시대 최고(最古)의 다리인 파브리키우스 다리(Pons Fabricius)가 있고, 서쪽으로는 케스티우스 다리(Pons Cestius)가 있다. 고대에 그리스도교가 로마에 퍼지기 전에 중죄인들과 전염병에 걸린 사람들만 섬에 갇혔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피하는 곳이었으나 섬에 그리스 신화의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Asclepius)에게 봉헌된 신전이 세워지고 난 후 인식이 바뀌었다. 이후 여러 신전이 세워졌으며 나중에 가톨릭에서 이곳에 있던 오벨리스크를 부수고 .. 2010. 9. 7.
[이탈리아] 로마 대전차경기장 Circo Massimo 로마 귀족이 열광하던 전차 경주가 열리던 곳. 수용인원이 25만 명 이르던 거대한 경기장에서는 4륜 마차경기, 경마, 맹수와의 검투 시합등이 열렸다. 보이는 건물은 팔라티노 황궁 잔해다. 내부에는 공회장에서 발굴된 각종 진귀한 유물이 전시되고 있다. 2010. 9. 7.
[이탈리아] 로마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Arco di Constantino) 312년 콘스탄티누스 1세의 서로마 통일을 기념하여 원로원이 건조하여 315년 봉헌하였다. 높이 21 m, 너비 25.7 m, 안길이 7.4 m로, 본체는 백대리석, 아치 등의 일부에는 색채석을 사용하였다. 정면 기둥 위에 8개의 조상(彫像)이나 벽면 부조 등에는 전(前) 시대의 것을 다른 건물에서 옮겨 그대로 사용하였다. 티투스 개선문(1세기 후반),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개선문(3세기 초) 등과 같은 종류의 로마 모뉴먼트에 비하여, 고전문화의 우아함을 지닌 작품이다. 2010. 9. 6.
[이탈리아] 로마 천사의 성 Castel Sant'Angelo 영화 “천사와 악마” 에서 바티칸 중심에 있는 성 베드로 성당으로 연결되는 지하 비밀 통로가 있다고 묘사한 천사의 성. 최초 황제의 묘로 사용하기 위해서 지었으나, 외적을 방어하는 성으로서 사용되기도 하고 유사시에는 교황의 은신처로 사용되기도 했다는데. 위키에서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자료가 나왔다. 교황 니콜라오 3세는 위험에 처할 때 피신할 수 있게끔 산탄젤로 성과 성 베드로 대성당을 연결하는 요새화된 비밀통로를 만들었고 1527년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카를 5세가 로마를 침공했을 때 교황 클레멘스 7세는 실제로 이 비밀통로를 통해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산탄젤로 성까지 도피하였다. 구글 맵에서 거리를 연결해 보니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까지 1km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가까웠다. 6세기 경 로마에 흑.. 2010. 9. 6.
[이탈리아] 로마 바울 성당 이탈리아 로마 외곽에 있는 바오로성당 지하에서 발굴한 석관이 사도 바오로의 것임이 공식 인정됐다. 이 석관은 서기 1세기에 로마에 묻혔으며, 390년께 이곳에 성당이 들어서면서 그 지하에 자리 잡았다. 교황청은 바오로성당 지하에서 발견된 석관이 기독교계 정설대로 사도 바오로의 것임을 11일 공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바오로성당은 제단 밑 지하 무덤에 묻혀 있는 사도 바오로의 석관을 일반 신도들이 볼 수 있도록 유리로 된 벽을 그 위에 설치했다. 발굴 전까지 사도 바오로의 석관은 콘크리트와 쇠창살로 둘러싸인 채 묻혀 있어 일반인이 볼 수 없었다. 다만 석관이 묻힌 지점 위에 '순교자 사도 바오로'라고 라틴어로 새긴 대리석을 설치, 그 아래에 석관이 있다는 것만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성당.. 2010. 9. 5.
[체코] 프라하 Czech: Praha 동유럽국가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인 프라하(Praha)는 유럽에서도 가장 중요한 여행지로 꼽히는데, 첨탑의 도시 프라하를 두고 건축박물관이라고도 말한다. 프라하는 역동적이며 활력이 넘치는 중요한 변화의 심장부다. 40년 이상을 통치했던 공산주의 정권이 몰락했을 때 이곳 프라하는 그 긴 역사(1000년)중에서도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여주었다. 보헤미아 왕국의 수도로 자리를 잡은 9세기 말부터 1000년 이상이 지난 현재까지도 프라하는 중세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몰다우(블타바) 강을 끼고 프라하 성과 맞은 편으로 펼쳐진 구시가지의 대비, 아름다운 푸른 녹지와 역사적인 문화재로 가득찬 예술의 도시이기도 하여 ‘제 2의 파리’ 또는 ‘북쪽의 로마’로 불리기도 한다. 11~13세기의 로마네.. 2010. 9. 5.
[체코] 프라하 성 비투스 대성당과 황금소로 - 대한항공 사운드 투어 2010. 7. 22.
[체코] 프라하 바츨라프광장 - 대한항공 사운드 투어 2010. 7. 22.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성 - 대한항공 사운드 투어 2010. 7. 22.
[체코] 프라하 오를로이천문시계 틴교회 - 대한항공 사운드 투어 2010. 7. 22.
[체코] 프라하 스타포브스케극장 카를교 - 대한항공 사운드 투어 2010.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