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160

[그리스] 바울의 첫 유럽전도 기항지 네압볼리 네압볼리(네아폴리스·Neapolis)는 바울이 제2차 전도여행 때 드로아에서 환상을 보고 배를 타고 사모드라게 섬을 거쳐 도착했던 곳으로 유럽 전도를 시작한 항구이다. “우리가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압볼리로 가고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행 16:11∼12) 터키 이스탄불에서 네압볼리로 가기 위해서는 국제선 기차와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나는 바울의 전도 여행로를 조금이나마 체험하기 위해 알렉산드로폴리 열차역에서 내려 사모드라게 섬으로 가는 배를 이용했다. 그리고 사모드라게 섬에 들린 후 다시 네압볼리 항구로 가는 배에 올랐다. 오전 11시에 사모드라게 섬을 출항한 배는 3시간이 지난 오후 2시50분 네압볼리 항구에 도착했다. 세번째로 방문하는 곳이지만 배로 들어오기는 .. 2010. 9. 9.
[그리스] 히오스-피레우스구간 나이트페리 그리스 히오스섬에서 아테네 피레우스항구까지 이동하는 나이트페리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터키와 그리스는 가운데 에게해라는 바다가 자리잡고 있구요. 우리나라와 일본같은 위치이며 그리스와 터키인들도 서로서로 무지 싫어합니다. 그 내용은 터키가이드분의 설명을 들으시면 이해가 됩니다 ^^ 지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터키에서 체스메 라는 곳에서 50분정도 페리를 타고 그리스 히오스 섬에 옵니다,, 국경 통과하는거죠 이때 여권검사도 하고, 누구 한명 지목해서 짐 검사도 한답니다. 50분정도 타는 페리는 크기가 작아 롤링이 심한경우 멀미가 납니다,, 그래도 짧은 구간이라 대부분 손님들 잘 견디십니다 그 이후에 히오스라는 섬에서 지도에 보이는 아테네 피레우스 항구로 가는데 야간페리가 되며 22:00 에 승선하여 다.. 2010. 9. 8.
[이탈리아] 로마 테베레강 테베레섬 [Tiber Island] 길이는 약 270m, 너비는 67m이다. 테베레강 남쪽 굽이의 한가운데에 있는 보트 형태의 섬으로, 테베레강에 위치한 유일한 섬이다. 테베레섬에서 두 개의 다리로 로마의 다른 지역과 연결되어 있는데, 동쪽으로는 로마 시대 최고(最古)의 다리인 파브리키우스 다리(Pons Fabricius)가 있고, 서쪽으로는 케스티우스 다리(Pons Cestius)가 있다. 고대에 그리스도교가 로마에 퍼지기 전에 중죄인들과 전염병에 걸린 사람들만 섬에 갇혔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피하는 곳이었으나 섬에 그리스 신화의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Asclepius)에게 봉헌된 신전이 세워지고 난 후 인식이 바뀌었다. 이후 여러 신전이 세워졌으며 나중에 가톨릭에서 이곳에 있던 오벨리스크를 부수고 .. 2010. 9. 7.
[이탈리아] 로마 대전차경기장 Circo Massimo 로마 귀족이 열광하던 전차 경주가 열리던 곳. 수용인원이 25만 명 이르던 거대한 경기장에서는 4륜 마차경기, 경마, 맹수와의 검투 시합등이 열렸다. 보이는 건물은 팔라티노 황궁 잔해다. 내부에는 공회장에서 발굴된 각종 진귀한 유물이 전시되고 있다. 2010. 9. 7.
[이탈리아] 로마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Arco di Constantino) 312년 콘스탄티누스 1세의 서로마 통일을 기념하여 원로원이 건조하여 315년 봉헌하였다. 높이 21 m, 너비 25.7 m, 안길이 7.4 m로, 본체는 백대리석, 아치 등의 일부에는 색채석을 사용하였다. 정면 기둥 위에 8개의 조상(彫像)이나 벽면 부조 등에는 전(前) 시대의 것을 다른 건물에서 옮겨 그대로 사용하였다. 티투스 개선문(1세기 후반),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개선문(3세기 초) 등과 같은 종류의 로마 모뉴먼트에 비하여, 고전문화의 우아함을 지닌 작품이다. 2010. 9. 6.
[이탈리아] 로마 천사의 성 Castel Sant'Angelo 영화 “천사와 악마” 에서 바티칸 중심에 있는 성 베드로 성당으로 연결되는 지하 비밀 통로가 있다고 묘사한 천사의 성. 최초 황제의 묘로 사용하기 위해서 지었으나, 외적을 방어하는 성으로서 사용되기도 하고 유사시에는 교황의 은신처로 사용되기도 했다는데. 위키에서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자료가 나왔다. 교황 니콜라오 3세는 위험에 처할 때 피신할 수 있게끔 산탄젤로 성과 성 베드로 대성당을 연결하는 요새화된 비밀통로를 만들었고 1527년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카를 5세가 로마를 침공했을 때 교황 클레멘스 7세는 실제로 이 비밀통로를 통해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산탄젤로 성까지 도피하였다. 구글 맵에서 거리를 연결해 보니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까지 1km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가까웠다. 6세기 경 로마에 흑.. 2010. 9. 6.
[이탈리아] 로마 바울 성당 이탈리아 로마 외곽에 있는 바오로성당 지하에서 발굴한 석관이 사도 바오로의 것임이 공식 인정됐다. 이 석관은 서기 1세기에 로마에 묻혔으며, 390년께 이곳에 성당이 들어서면서 그 지하에 자리 잡았다. 교황청은 바오로성당 지하에서 발견된 석관이 기독교계 정설대로 사도 바오로의 것임을 11일 공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바오로성당은 제단 밑 지하 무덤에 묻혀 있는 사도 바오로의 석관을 일반 신도들이 볼 수 있도록 유리로 된 벽을 그 위에 설치했다. 발굴 전까지 사도 바오로의 석관은 콘크리트와 쇠창살로 둘러싸인 채 묻혀 있어 일반인이 볼 수 없었다. 다만 석관이 묻힌 지점 위에 '순교자 사도 바오로'라고 라틴어로 새긴 대리석을 설치, 그 아래에 석관이 있다는 것만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성당.. 2010. 9. 5.
[체코] 프라하 Czech: Praha 동유럽국가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인 프라하(Praha)는 유럽에서도 가장 중요한 여행지로 꼽히는데, 첨탑의 도시 프라하를 두고 건축박물관이라고도 말한다. 프라하는 역동적이며 활력이 넘치는 중요한 변화의 심장부다. 40년 이상을 통치했던 공산주의 정권이 몰락했을 때 이곳 프라하는 그 긴 역사(1000년)중에서도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여주었다. 보헤미아 왕국의 수도로 자리를 잡은 9세기 말부터 1000년 이상이 지난 현재까지도 프라하는 중세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몰다우(블타바) 강을 끼고 프라하 성과 맞은 편으로 펼쳐진 구시가지의 대비, 아름다운 푸른 녹지와 역사적인 문화재로 가득찬 예술의 도시이기도 하여 ‘제 2의 파리’ 또는 ‘북쪽의 로마’로 불리기도 한다. 11~13세기의 로마네.. 2010. 9. 5.
[이스라엘] 베들레헴 SAHARA HOTEL BETHLEHEM From the concept of the shepherd's Field sprang the idea of building a hotel just a few meters away from the field in which the shepherd's sheep were grazing when Jesus was born in Bethlehem. Also with the idea of building the hotel the name came "The Sahara Hotel". The building started in 1998 as a family business. In 2009 the hotel was completed and now it is ready to receive tourists from al.. 2010. 9. 1.
[터키] 서머나교회 터키 세번째 도시인 서머나(이즈미르)는 소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꼽힌다. 인구는 250만명. 기독유적지는 폴리카르푸스가 순교한 카다페 칼레와 “네가 죽도록 충성하면 네가 생명의 면류관을 주리라”(계 2:10)는 주님의 말씀을 들었던 서머나 교회가 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몰약’을 ‘서머나’라고 했다고 한다. 유대인들과 로마제국의 위협 속에 신앙을 지켰던 초대교회 성도들의 절개가 몰약 같은 향기를 뿜어서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 어느 지역보다 순교자가 많이 나온 이곳에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주후 156년 2월23일. 서머나 교회 감독 폴리카르푸스가 양손이 묶인 채 광장에 끌려나왔다. 사도 요한으로부터 서머나교회 감독으로 임명된 폴리카르푸스는 사도들에게 배훈 교훈을 올바르게 전해준.. 2010. 8. 31.
[터키] 다소(Tarsus) 길리기아 지방의 수도인 다소는 BC 2천년 히타이트 주요 도시 중 하나였고, 한 때 히타이트 도시국가의 수도였다. 로마시대에는 대곡창지대의 도시로서 유명한 키케로가 총독으로 지낼만큼 중요한 도시였다. 바울이 자신을 '소읍이 아닌 길리기아 다소 성의 시민'(사도행전 21:39) 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보아 당시에는 큰 도시였던 것이 분명하다. 처음엔 항구도시였는데 지금은 바다에서 15km나 내륙으로 들어와 있고, 인구는 2만내외로 다소의 옛 성은 4~6m가량 땅속에 묻혀 버렸다. 다소는 바울이 출생하고자란 곳으로 2~3차 전도여행시 다소를 거쳐 갈라디아와 부르기아로 갔을 것이다.(사도행전 15:40~41) 2010. 8. 31.
[터키] 이스탄불 기차역 이스탄불 기차역 : 이스탄불은 아시아 실크로드의 서쪽 종착역이자 유럽 편에서 보면 동쪽 종착점입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오리엔탈 특급 살인사건)에 나오는 유럽 오리엔탈 특급열차의 동쪽 종착역이 바로 이 역이며, 그랜드 바자(카팔르 차르쉬, kapali carsi)는 아시아의 서쪽 종착지입니다. by 지동훈 2010.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