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grim Story783 [그리스] 바울이 두번들러 복음전한 아덴(아테네) 아덴(Athens·아테네)은 헬라(고대 그리스)의 중심도시로 서양문명의 모태인 고도(古都)이다. 2000여년 전 사도 바울은 그리스 북부 지역인 마게도냐의 빌립보 암비볼리 아볼로니아 데살로니가 베뢰아 등지의 전도여행을 마친 뒤 배를 타고 아덴으로 갔다. 그러나 나는 단 한번 밧모섬에서 배를 탔던 것 외에는 모두 비행기를 이용하여 아덴에 도착했다. 아덴은 오늘날 그리스 수도인 아테네이다. 아티카 반도 중앙 살로니카만 연안에 위치해 있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이곳에 도시가 처음 세워졌을 때 아테나(Athena) 여신과 포세이돈(Poseidon) 사이에 이 도시에 대한 주도권 쟁탈전이 벌어졌다. 결국 누가 이 도시에 더 유용한 선물을 가져오느냐로 승부를 결판 짓게 되었다. 지혜의 여신 아테나는 올리브 기름을.. 2023. 8. 6. [그리스] 사도 요한이 계시받은 밧모섬 밧모섬은 그리스의 영토이다. 하지만 터키 해안에서는 불과 60㎞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나 아테네에서는 250㎞나 떨어져 있다. 이곳에 가기 위해서는 아테네 피레우스 항에서 배로 가는 방법과 아테네에서 비행기로 사모스섬까지 가서 그곳에서 배로 가는 방법이 있으며 터키 에베소의 쿠사다시항에서 배로 가는 방법이 있다. 고스섬 방문 일정을 마친 나는 사모스섬 방문에 앞서 두 섬 중간에 있는 밧모섬을 일주하기로 하고 오후 1시에 밧모섬으로 가는 배표를 샀다. 배는 출항한지 2시간30분만인 오후 3시 30분께 밧모섬 스카라 항구에 도착했다. 밧모섬의 크기는 남북이 약 16㎞,동서로는 넓은 곳이 약 10㎞이며 중간 부분은 잘룩하여 너비가 불과 1㎞정도밖에 안된다. 해안 굴곡이 심하여 주위 둘레는 약 60㎞에 이르나 면.. 2023. 7. 23. 전남 영광군 염산면 염산교회 영광 염산교회 1939년에 세워진 염산교회는 6·25동란 때인 9월 29일 국군이 영광에 진군해 들어왔을 때 미처 퇴각하지 못한 공산주의자들이 10월 7일 교회당을 불 지르고 교인을 바닷가 수문통에서 새끼줄로 묶고 돌멩이를 달아서 수장시키는 참상이 벌어졌다. 이때 전교인의 3분의 2인 77명이 순교했다. 전남 영광은 6.25전쟁당시 라디오 방송에서는 남한이 더 우세하다는 오보로 전쟁에 대해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전국에서 가장 큰 전쟁피해를 보았던 지역이다. 그러던 중 7월 23일 갑자기 공산군이 몰려들었다. 수많은 희생자를 내고 군수도 피난을 못가고 피살되었다. 공산군들은 우선 교회를 폐쇄했다. 1939년에 세워진 염산교회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게 되자 피난을 거부한 김방호 목사가 성도들 .. 2023. 7. 8. [이스라엘] 주기도문교회 (Pater Noster) 주기도문이 시작되는 라틴말을 따서 지은 교회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치신 곳이며, 이세상 말기에 나타나는 징조들에 관해서 설파하신 곳이라 전해지고 있다. 서기 4세기에 콘스탄틴 대제가 예수의 말씀을 기리기 위하여 이곳 감람산 위에 처음으로 교회를 세웠으나 614년 페르시아 침공시 파괴되고, 12세기 십자군에 의해 다시 세워진 교회 또한 회교도에 의해 파괴되었다. 주기도문 교회 돌담에 철도된 문을 열면 제단 뒤에 종려나무가 서있는 뜰이 있다. 1920년에 프랑스 정부는 예수께서 제자들을 모으고 주기도를 가르치셨다는 굴위에 교회를 세우기 시작했다. 재정난으로 인해 건축은 완성되지 않았다. 이곳 밑에는 두 개의 굴이 있다. 하나는 예수님이 말세에 될 일에 대해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곳이고 다른 하.. 2020. 7. 23. [이스라엘] 예루살렘 성전 파괴 주전 323년은 중동 역사에서 큰 획을 그은 해였다. 역사의 무대에 혜성처럼 나타나서 젊은 나이에 가장 넓은 영토를 정복한 알렉산더 대왕이 33세의 나이로 요절한 것이다. 오늘날 이라크의 바벨론에서 알렉산더가 열병으로 숨을 거두었을 때 그가 남겨놓은 거대한 제국은 어느 누구도 홀로 통치할 수 없는 광활한 영역이었다. 자연히 그의 부하 장군들 사이에 통치 영역이 분할되었다. 이집트는 프톨레마이오스 장군에게 돌아갔고 그는 항구 도시 알렉산드리아를 중심으로 프톨레미 왕조를 이루었다. 또 시리아를 중심으로 한 소아시아 지역은 셀레우코스 장군에게 할당되었고 안디옥(안티오크)을 수도로 하여 셀레우코스 왕조를 이루었다. 이들 희랍의 통치세력 사이에 위치한 것이 유대인들의 땅 팔레스타인이었다. 약 100년 이상 팔레스.. 2020. 7. 10. America is obsessed with 'Jessica Song'! Here is the Parasite tour course that takes you to the shooting locations. Bong Joon-ho's “Parasite” is the first Korean film to win the Palme d'Or at the Cannes film festival. The film's storyline centers around the Kim family, which struggles financially with no one in the family holding a permanent job, but maintains good relations with the affluent family of President Park as Ki-woo, the eldest son of Ki-taek happens to land a high-paying private tutor position in .. 2020. 2. 13. [스위스] 체르마트 고르너그라트 유럽에서 가장 높은 개방형 톱니바퀴 열차로, 체르마트(Zermatt)에서 24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햇살이 풍부해 계절에 관계 없이 1년 내내 갈 수 있는 해발 3,089m의 고르너그라트(Gornergrat) 전망대까지 운행한다. 마테호른(Matterhorn), 뒤푸르슈피체(Dufourspitze)와 같은 29개 이상의 4,000m급 봉우리는 물론, 알프스에서 세 번째로 긴 빙하 등이 있는 고르너그라트(Gornergrat)는 압도적인 전망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준다. "세기를 관통하는 고르너(Gorner) 빙하“ – 2016년 6월부터 시작된 테마 패스는 고르너 빙하의 매력적인 이야기를 전해준다. 고르너 빙하가 소빙하기(Little Ice Age) (약 1300-1850/60년) 동안 사람이 사는.. 2020. 1. 14. [스위스] 빙하 특급(Glacier Express) 세상에서 제일 느린 특급 열차라는 별명을 가진 빙하특급 여정은 약 8시간 동안 91개의 터널과 291여개의 다리를 지나 알프스를 통과한다. 빙하 특급은 엥가딘(Engadine) 계곡에서 곧바로 마터호른(Matterhorn)까지 감각적인 여정을 이어간다. 화려한 생모리츠(St. Moritz)부터 세련된 체르마트(Zermatt)까지 여유로운 속도로 달리며 승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광과 감탄스런 기술적 성취를 펼쳐낸다. 높은 파노라마 창문이 설치된 빙하 특급은 한 치의 가림 없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엑설런스 클래스(Excellence Class) 스위스 알프스를 관통하는 기차 여정이 보다 더 품격있어졌다. 창가 좌석과 익스클루시브 바, 엔터테인먼트, 컨시에지 서비스, 퍼스널 트래블 가이드가 준비된 빙하 특급.. 2020. 1. 14. [스위스] 고타드 파노라마 익스프레스(Gotthard Panorama Express) 역사가 살아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여정으로, 티치노(Ticino)에서 출발해 역사적인 고타드 파노라마 루트를 따라 루체른(Luzern)까지 이어진다. 원조 스위스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루가노(Lugano)나 벨린쪼나(Bellinzona)에서 출발한 여정은 지중해 분위기의 남부에서 중앙 스위스로 곧바로 이어진다. 바로, 1992년에 지어진 고타드 터널을 통해서 알프스 산맥을 관통해 북부로 향하게 된다. 가는 길에 바센(Wassen) 마을의 교회을 세 가지 다른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는데, 수 많은 순환 터널로 대범하게 설계된 철로 덕분이고, 이 때문에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 승객들은 플뤼에렌(Flüelen)에서 증기선으로 갈아타고 루체른 호수를 건너게 된다. 뤼틀리비세(Rütliwiese), 쉴러슈.. 2020. 1. 14. [스위스] 베르니나 특급(Bernina Express) 베르니나 특급을 타고 알프스를 관통하는 것은 특별한 체험이 되어준다. 베르니나 특급은 래티쉬 철도의 시그니처이자 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65m 높이의 철교, 란트바서 비아둑트(Landwasser Viaduct)를 헐리우드 스타일로 건넌다. 기차는 55개의 터널과 196여개의 교를 지나 쿠어(Chur)부터 티라노(Tirano)까지 달린다. 여정을 이어가는 동안 절경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데, 베르니나 산맥이 펼쳐지는 몬테벨로(Montebello) 커브와 모르테라취(Morteratsch) 빙하, 레이 피첸(Lej Pitschen), 레이 네르(Lej Nair), 라고 비앙코(Lago Bianco)를 지칭하는 세 개의 호수, 알프 그륌(Alp Grüm), 브루지오 나선형 고가교교Brusio Circular.. 2020. 1. 14. [스위스] 루이놀타 - 스위스의 그랜드 캐년 루이놀타(Ruinaulta)는 10,000년 전부터 플림스(Flims) 지역에 존재했었는데, 이 당시 백억 큐빅미터의 바위가 계곡으로 떨어져 내렸다. 포더라인(Vorderrhein) 계곡에 케년과 같이 형성된 협곡은 걸어서, 기차로, 자전거로, 혹은 물을 가로질러 도착할 수 있다. 레토로만어를 사용하는 포더라인 협곡의 주민들은 이 협곡을 루이놀타(Ruinaulta)로 부르는데, 이 단어는 쌓아올린 돌무더기를 뜻한다. 흰색 바위에는 선사시대의 산사태의 흔적이 남아있고, 계속해서 라인강이 침식을 시켜 기괴한 형상이 되었다. 자연의 신비가 가득한 이곳에는 신비로운 호수와 숲이 있고, 야생난과 멸종위기에 처한 새들의 서식지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모래둑과 급류 등이 있어 하이커, 자전거 타.. 2020. 1. 14. [스위스] 몽트뢰 리비에라 시옹 성 시옹 성은 제네바 호수의 제방에 자리한 바위 위에 위치하고 있다. 아름다운 물의 성은 스위스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역사적인 건축물이다. 거의 4세기 동안 시옹은 거주지와 사보이(Savoy) 왕가의 수익이 발생되는 통행료 징수 장소였다. 제네바 호수와 어렴풋이 보이는 가파른 산악 지역 사이에 자리한 바위 섬에는 심지어 선사 시대에도 사람이 거주하였다. 수백 년간 제네바 호수의 배가 다니는 통로와 생 베르나르 패스(St. Bernhard Pass)로 통하는 중요한 육상 루트로 이 섬에서 통제를 하였다. 시옹 성은 12-16세기까지 사보이 백작에 속해 있었으며, 그 이후에 베른 사람들이 물의 성을 정복하였고, 곧 이어 보(Vaud) 주의 사람들이 지배하였다. 다양한 이벤트 장소로 이 성을 빌려 사용할 .. 2020. 1. 14. 이전 1 2 3 4 5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