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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실무101

병원 의료 폐기물 처리와 안전 의료 폐기물 처리와 안전색깔 용기 하나가 생명을 지킨다 쓰레기봉투 속에 주사바늘이 있었습니다병원 청소 1년 차 여름이었습니다.병실 쓰레기를 수거하던 중이었습니다.봉투가 생각보다 무거웠습니다."왜 이렇게 무겁지?"봉투를 한쪽으로 압축하려고 손으로 눌렀습니다.그 순간.따끔.장갑을 뚫고 무언가가 손가락을 찔렀습니다.봉투를 열어보니, 사용한 주사바늘이 일반 쓰레기봉투에 버려져 있었습니다.응급실로 뛰었습니다.B형간염 항체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하지만 HIV, C형간염 검사를 기다리던 2주는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설마 양성이면 어떡하지..."그날 이후 저는 절대로 쓰레기봉투를 손으로 누르지 않습니다.그리고 이것을 깨달았습니다.의료 폐기물 분리는 내가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분리가 안 된 폐기물을 처리하는 사람을 .. 2026. 4. 16.
병실 청소 병실 청소 — 환자 안전과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법환자 곁에서 청소한다는 것의 의미그 환자 보호자가 울었습니다병원 청소 2년 차 어느 날이었습니다.302호 병실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창가 침대 쪽을 닦으려고 사이드 테이블을 밀었습니다.테이블 위에 있던 작은 액자가 바닥에 떨어졌습니다.유리가 깨졌습니다.뒤돌아보니, 그 침대 환자의 딸로 보이는 분이 서 있었습니다."그 사진이 어머니가 제일 아끼시던 건데..."그분은 소리 내지 않고 눈물을 닦았습니다.사진은 엄마와 딸이 함께 찍은 오래된 사진이었습니다.환자는 그 사진을 매일 바라보셨을 겁니다.저는 그날 이후 병실 청소를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병실은 환자의 집입니다.아무리 잠깐이라도, 그 공간은 그분의 삶이 담긴 곳입니다.우리는 그 집에 잠깐 들어.. 2026. 4. 14.
병원 화장실 청소 작업의 특수성 화장실 청소 작업의 특수성무릎·허리·감염 삼중 위협 다루기 병원 화장실 청소, 3년 만에 깨달은 것병원 청소를 시작하고 가장 힘든 구역이 어디냐고 묻는다면.망설임 없이 말합니다.화장실입니다.처음엔 이유를 몰랐습니다.그냥 더러워서 힘든 줄 알았습니다.3년이 지난 지금은 압니다.화장실 청소가 힘든 건 단순히 더럽기 때문이 아닙니다.첫째, 무릎이 망가집니다.변기 청소, 바닥 구석 청소, 좁은 공간에서의 쪼그려 앉기.하루에 수십 번 반복하면 무릎 연골이 닳습니다.둘째, 허리가 버팁니다.허리를 구부린 채 좁은 공간에서 힘을 써야 합니다.셋째, 감염 위험이 가장 높습니다.변기, 소변기, 바닥.병원균의 밀도가 가장 높은 공간입니다.이 세 가지를 동시에 상대해야 합니다.오늘은 그 싸움에서 살아남는 법을 이야기합니다. .. 2026. 4. 13.
병원에서 미끄럼·넘어짐 사고 예방 미끄럼·넘어짐 사고 예방병원 바닥에서 살아남는 법그날 무릎이 부서지는 줄 알았습니다병원 청소를 한 지 1년이 넘었을 때였습니다.새벽 5시, 외래 복도 물걸레 청소를 막 끝냈습니다."청소 중" 표지판을 세우러 카트로 돌아서는 순간.미끄러졌습니다.바닥이 아직 젖어 있었습니다.무릎이 타일 바닥에 그대로 부딪혔습니다.무릎 인대 부분 파열.3주 병가.나중에 알고 보니, 표지판을 먼저 세웠어야 했습니다.청소를 시작하기 전에."청소가 끝나고 표지판을 세우는 게 아니라,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세우는 겁니다."이 간단한 순서 하나가 제 무릎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병원 바닥이 특히 위험한 이유일반 건물 바닥과 다른 점병원 바닥은 왜 유독 미끄러울까요?1. 재질의 문제병원 바닥은 대부분 비닐계 바닥재(LVT)나 .. 2026. 4. 12.
병원 감염 예방과 개인보호구(PPE) - 혈액·체액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감염 예방과 개인보호구(PPE)혈액·체액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그날 이후, 나는 달라졌습니다병원 청소를 시작한 지 6개월이 지난 어느 날이었습니다.격리실 청소를 마치고 나오는데, 선배가 물었습니다."장갑 벗을 때 얼굴 만졌어요?"순간 생각해보니... 고글을 올리면서 장갑 낀 손으로 얼굴을 스쳤습니다."어... 조금요."선배의 표정이 굳었습니다."지금 당장 손 씻고, 감염관리실 가요. 저 환자, 결핵 환자예요."다행히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하지만 그날 이후, 저는 PPE를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PPE는 귀찮은 것이 아니라, 내 생명을 지키는 것이다." 🦠 병원에서 걸릴 수 있는 감염병청소 직원이 노출되는 감염 경로병원에는 일반 사회보다 훨씬 많은 병원균이 있습니다.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이.. 2026. 4. 11.
병원 청소용 화학제품 안전 취급 - 소독제, 락스, 혼합 금지 병원 청소용 화학제품 안전 취급냄새가 이상하다 싶으면, 이미 늦었다첫 번째 경험병원 청소 4개월 차였습니다.화장실 청소를 빨리 끝내야 했습니다. 변기는 락스로 닦고, 바닥은 암모니아 계열 세정제로 마무리하면 빠를 것 같았습니다."어차피 둘 다 소독제 아니야? 같이 쓰면 더 강력하겠지."그렇게 생각했습니다.5분 후, 눈이 따갑고 목이 타들어가는 느낌이 났습니다.머리가 어지러웠습니다.간신히 화장실을 빠져나왔습니다.감염관리실 선생님이 달려왔습니다."락스에 암모니아 섞었어요? 지금 클로라민 가스 마신 거예요!"그날 응급실에서 2시간을 있었습니다.그때 알았습니다.화학제품은 '소독제'라는 이름이 같아도, 절대 섞으면 안 된다는 것을.🧪 병원에서 쓰는 소독제, 종류부터 알아야 합니다왜 이렇게 종류가 많나?병원은 한.. 2026. 4. 10.
병원 걸레질과 물걸레 작업 - 허리·무릎·어깨 지키는 올바른 자세 걸레질과 물걸레 작업허리·무릎·어깨 지키는 올바른 자세3년 차, 허리가 펴지지 않았다병원 청소 3년 차가 되던 어느 날 아침.침대에서 일어나려는데... 허리가 펴지지 않았습니다."앗!"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 허리를 곧게 펴려고 하면 더 아팠습니다.겨우 일어나 거울을 봤습니다. 허리가 굽은 채로 고정된 것처럼 보였습니다."이게... 급성 요통?"병원에 갔습니다. (다행히 제가 일하는 병원에)정형외과 의사: "허리 디스크 초기입니다. 직업이 뭐예요?"저: "병원 청소입니다."의사: "아... 그럼 걸레질 많이 하시죠? 그게 원인입니다. 계속 허리 굽혀서 일하면 디스크 올 수밖에 없어요."그날 저는 깨달았습니다."15년간 잘못된 자세로 일했구나..."물리치료를 받으며, 인간공학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알게.. 2026. 4. 5.
병원 청소 입문 병원 청소 입문일반 청소와 완전히 다른 세계 첫 출근 날, 나는 아무것도 몰랐다2022년 봄, 병원 청소팀에 첫 출근한 날.경력 15년의 청소 베테랑이었습니다. 아파트, 오피스텔, 학교... 안 해본 곳이 없었죠."청소는 다 똑같지 뭐. 쓸고 닦으면 되는 거 아니야?"그렇게 생각했습니다.첫 교육 시간, 감염관리실 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병원 청소는 생명과 직결됩니다. 여러분이 청소를 잘못하면 환자가 감염되어 죽을 수도 있습니다."그 순간, 등골이 오싹했습니다."청소로... 사람이 죽는다고?"교육은 계속되었습니다.빨간 걸레는 화장실 전용파란 걸레는 일반 구역절대 섞으면 안 됨격리실은 특별 장비 착용주사바늘 절대 손으로 만지지 말 것혈액 묻은 것 발견 시 즉시 보고환자 앞에서 큰 소리 금지수술실은 허가 없.. 2026. 4. 5.
벌레 물림과 뱀 교상 대처법 벌레 물림과 뱀 교상 대처법조경 현장의 생물학적 위험벌집을 건드린 그 순간2023년 여름, 병원 정원 나무 전정 작업 중이었습니다.가지를 자르는 순간..."윙윙윙!"갑자기 수십 마리의 벌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가지 뒤에 숨어있던 말벌집을 건드린 것입니다."아악!"도망치려 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목, 팔, 손에 연속으로 쏘였습니다."따갑다!"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동료가 119에 신고하고, 저를 실내로 끌고 들어왔습니다.5분쯤 지났을까... 갑자기 온몸이 가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두드러기가 온몸에 퍼지고, 숨쉬기가 힘들어졌습니다."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쇼크입니다!"응급실 의사 선생님의 진단이었습니다. 에피네프린 주사를 맞고, 하루 입원했습니다.의사: "벌에 여러 번 .. 2026. 2. 18.
조경 작업의 계절별 안전관리 여름철 온열질환, 겨울철 동상 완벽 대비한여름, 쓰러질 뻔한 그날2022년 8월, 한낮의 온도는 35도."조금만 더 하고 끝내자..."오후 2시부터 예초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더웠지만 "이 정도는 괜찮아" 생각했습니다.한 시간쯤 지났을까... 갑자기 어지러웠습니다.머리가 멍해지고, 눈앞이 흐려지고, 다리에 힘이 풀렸습니다."이상하다..."예초기를 내려놓고 그늘로 갔습니다. 앉으려는 순간, 의식이 흐려졌습니다.다행히 동료가 발견했습니다."야! 괜찮아? 얼굴이 새하얘!"그늘로 옮겨주고, 물을 마시게 하고, 119에 신고했습니다.병원 응급실에서 깨어났습니다.의사 선생님의 진단:"열사병 초기입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한여름 한낮에 절대 야외 작업하시면 안 됩니다."그날 저는 배웠습니다."더위를.. 2025. 12. 28.
조경 약품·화학물질 안전 가이드 제초제, 살충제, 살균제 올바르게 다루기"괜찮겠지" 하다가 손이 벗겨진 날2022년 봄, 제초제를 희석하던 날이었습니다."물에 타는 건데 뭐 괜찮겠지..."맨손으로 제초제 원액을 따르고, 물과 섞었습니다. 장갑? 귀찮아서 안 꼈습니다.작업을 마치고 손을 씻었지만, 저녁이 되자 손이 따끔거리기 시작했습니다.다음 날 아침, 손바닥 피부가 벗겨지기 시작했습니다.빨갛게 부어오르고, 물집이 생기고, 피부가 갈라졌습니다. 병원에 가니 **"화학 화상"**이라고 했습니다."제초제 원액은 강한 산성/알카리성입니다. 피부에 직접 닿으면 안 돼요."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정말 후회가 밀려왔습니다."왜 장갑을 안 꼈을까..."2주간 손을 제대로 쓸 수 없었습니다. 연고 바르고, 붕대 감고, 일도 못 하고...그 .. 2025. 12. 7.
반복 작업과 손목 터널 증후군: 전지가위, 삽질 작업의 숨은 위험 밤마다 손이 저려서 잠을 깨던 날들2022년 여름, 이상한 일이 시작되었습니다.한밤중, 손이 저려서 잠에서 깼습니다. 손을 털고 주물러보면 조금 나아지는 것 같았지만, 다시 자면 또 저렸습니다.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뻣뻣했습니다. 특히 엄지, 검지, 중지. 물건을 잡으려고 하면 힘이 잘 안 들어갔습니다."나이 들어서 그런가?" (그때 56세)그렇게 생각하며 2주를 버텼습니다.그런데 점점 심해졌습니다.* 전지가위 쥐는 게 힘들어짐* 물병 뚜껑 돌리기 어려움* 젓가락질도 불편* 밤에는 거의 매일 깸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병원에 갔습니다.의사 선생님의 진단: "손목 터널 증후군(수근관 증후군)입니다. 반복적인 손목 사용 때문이에요.""어떤 일 하세요?" "조경 관리자입니다. 전지가위를 많이 씁니다.""그것.. 2025.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