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2 [키프로스] 바울이 매를 맞은 바보(Paphos) 북키프로스의 서쪽에 있는 바보는 바울이 바나바와 함께 1차 전도여행 중 살라미를 떠나 도착한 항구도시이다. 오늘날 파포스(Paphos)로 불리는 이곳을 바울과 바나바는 터키의 실루기아에서 배를 타고 살라미로 온 것과는 달리 섬 중앙을 통해 육지로 이곳에 왔다(행 13:4∼6). 나 역시 라나카에서 빌린 차로 이곳을 찾았다. 동행한 목사님은 갈수록 오른쪽 운전에 익숙해져 잘 닦여진 고속도로를 따라 속도를 내어 달렸다. 고속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해안가의 험한 길로 가야했기 때문에 시간이 배는 더 걸렸을 것을 고속도로 덕택에 라나카에서 바보까지 130㎞ 2시간30분만에 갈 수 있었다. 아마 운전석이 우리나라처럼 왼쪽에 있었다면 더 시간이 단축되었을 것이다. 바보는 한때 구브로섬의 수도였던 성읍으로 이 섬의 남.. 2010. 4. 19. [키프로스] 바울의 1차 전도여행지 살라미 바울이 바나바와 함께 첫번째 전도여행에서 들렀던 구브로 섬(행 13:4∼4)의 답사를 위해 그레데섬의 이라클리온 공항으로 향했다. 구약성경(겔 27:6∼7)에 엘리사 섬과 깃딤 섬의 다른 이름으로도 나오는 구브로 섬은 오늘날 키프로스다. 성경시대에 이곳은 직물과 황양목(도장나무),상아로 유명했다. 그레데에서 지중해 맨 동쪽에 있는 키프로스로 가려면 배를 타고 갈 수도 있으나 하루를 잡아야 가능했기 때문에 비행기를 이용하기로 하고 그레데에서 아테네발 오전 11시 비행기에 올랐다. 지중해를 내려다보며 아테네에 도착한 후 곧바로 남키프로스로 가는 오후 1시행 비행기로 갈아탔다. 아테네를 이륙한 비행기는 1시간20분만에 라나카 공항에 도착했다. 오늘날 키프로스(구브로 섬)는 남과 북으로 갈라져 있다. 남키프로스.. 2010. 4. 19. 이전 1 다음